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양대 마켓 매출 1위 '오딘', PC방 순위 19위로 데뷔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멀티 플랫폼 MMORPG '오딘'이 모바일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딘'은 2021년 6월28일부터 7월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1년 7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40%의 점유율로 19위에 올랐는데요. 출시 첫 주부터 쟁쟁한 PC게임들을 제치고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 기반의 방대한 세계관과 고품질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는데요. 6월29일 정식 출시 국내 양대 모바일 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모바일 시장을 평정한 바 있습니다.

'오딘'은 데뷔 첫 주에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19위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오딘'의 PC방 순위표에서도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터널 리턴, 다음게임과 함께 비상! 12계단 상승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하는 PC 생존게임 '이터널 리턴'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이터널 리턴'은 2021년 7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32%의 점유율로 22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34위)보다 12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1일부터 '이터널 리턴'의 다음게임 서비스 사전예약을 진행 중입니다. 사전예약 참가자들은 7월22일부터 다음게임에서 카카오 ID로 편하게 '이터널 리턴'을 즐길 수 있는데요. 사전예약 참가자 점원에게 '뒷골목 현우' 스킨과 '현우' 캐릭터가 주어질 예정이어서 많은 이용자들의 참가가 예상됩니다.

다음게임 사전예약 소식에 이용자들의 '이터널 리턴' 접속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본격적인 다음게임 서비스 시작 이후 '이터널 리턴'의 PC방 점유율이 어디까지 높아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