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갓겜'은 이용자도 달라! 뉴비 울린 사기꾼 잡은 '로스트아크' 유저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0416565800307da2c546b3a21850179235.jpg&nmt=26)
사연은 이렇다. 지난 10일 '로스트아크' 커뮤니티에 게임을 새로 시작한 초보 이용자가 49만 골드를 사기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카단 서버 닉네임 '무량정'을 사용하는 해당 이용자는 "게임을 통해 접근한 사기꾼이 '50만 골드 정도만 있으며 강해질 수 있다'고 한 뒤 팀뷰어를 통해 내 계정으로 접속해 본인이 올린 저급 아이템을 비싸게 사는 방법으로 사기를 쳤다"고 호소했다. 해당 이용자는 49만 골드를 마련하기 위해 현금 132만 원을 들였는데 사기꾼이 곧바로 팀뷰어와 게임 접속을 끊고 잠적해 작지 않은 금액을 고스란히 날릴 위기에 처했다.
이후 많은 이용자들의 위로가 이어졌으며, 돕고 싶다며 직접 연락하자는 이용자들도 나타났다. 11일 오전에는 해당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가 팀뷰어의 로그파일을 통해 상대방의 접속 IP를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의 글을 남겼다.
결국 사기꾼의 IP가 경기도 안성시 인근인 것으로 특정됐고, 사기꾼이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해 사죄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에서 크게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IP까지 특정되자 사기꾼이 부담을 느끼고 자수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49만 골드 사기 피해자 '무량정'은 12일 '로스트아크' 커뮤니티에 "200만 원 입금이 완료돼 법적 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글을 남겨 '로스트아크' 뉴비 사기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은 "정말 다행이다", "사기꾼들 반성하자", "행복 '로아'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로스트아크'에는 새롭게 유입된 초보 이용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게임 시스템에 익숙치 않은 초심자를 상대로 한 사기 시도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기를 당한 '뉴비'를 적극적으로 도우며 게임 적응을 돕는 이용자들이 있는 한 '로스트아크'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