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로젝트D'까지 굵직한 신작들의 테스트 소식을 알리며 신작 공세에 가세했다. 이정헌 대표는 지난 8월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 출연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토대로 슈퍼 IP 10종 발굴을 경영 목표로 삼고 세상에 없던 재미를 만드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것으로 포부를 밝힌 이후 액션 RPG, 레이싱, 3인칭 슈팅(TPS)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간 갈고 닦아온 신작들의 모습을 드러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글로벌 가입자 8억5000만 명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던파 모바일' 내년 1분기 출시

전 세계 8억5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누적 매출 18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D 모바일 액션 RPG로,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을 바탕으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선보인다. 또한, 수동 액션을 기반으로 한 PvP로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 10월 1주 동안 안정성 점검을 위한 전직원 대상의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압도적인 액션과 수동 전투, 귀검사/격투가 직업의 신규 바디를 포함한 수준 높은 아트워크 등으로 큰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그 동안 PC '던전앤파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액션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하도록 개발에 집중해왔고,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목표한 퀄리티와 콘텐츠 규모를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2022년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이용자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PC와 콘솔로 만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12월9일 세 번째 테스트 돌입

이번 테스트에서는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PS4를 확장 지원하며, 초보자가 쉽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는 여러 환경을 비롯해 카트와 주변 환경 오브젝트 충돌 간의 물리엔진 최적화, 주행감 및 주행기술 등을 검증하고,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3인칭 PC 슈팅게임 '프로젝트D' 12월2일 첫 알파 테스트 돌입!

'프로젝트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5로 전략 대전을 펼치는 3인칭 슈팅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오는 30일까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알파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으로, 이번 첫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버컬처 마니아 취향저격 '블루 아카이브' 3대 마켓 1위 순항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