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검은사막, 시즌 초기화 앞세워 상승세

펄어비스의 인기 MMORPG '검은사막'이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검은사막'은 2021년 12월13일부터 12월1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9위)보다 5계단 상승한 24위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 0.21%에서 0.30%로 1.5배로 뛰었습니다.

펄어비스는 지난 15일 '검은사막' 클래스 리부트와 함께 '윈터 시즌'을 시작했는데요.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PC방 점유율이 함께 올라가는 형국입니다. '검은사막' 23개 클래스 중 17개 클래스가 개편됐으며, '윈터 시즌'을 맞아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한 각종 혜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12월17일부터 '검은사막' 국내 서비스 7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 푸짐한 보상이 주어지는 이벤트와 전투 경험치 700%, 기술 경험치 70%, 아이템 획득 확률이 50% 증가하는 핫타임 이벤트도 12월22일까지 진행됩니다. 푸짐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이용자들의 접속률이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다음주에도 '검은사막' 상승세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서든어택, 2위 굳히기 나섰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이 3위권 게임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2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서든어택'은 2021년 12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위)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7.94%) 대비 소폭 상승한 8.32%를 기록, 3위 '피파온라인4(6.95%)'와 4위 '배틀그라운드(6.79%)' 등 3위권 게임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넥슨은 지난 16일 숏패딩 컨셉트의 신규 캐릭터 '겨울소녀'를 출시한 바 있는데요.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PC방 순위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넥슨은 온라인 행사 '2021 서든ON택 페스티벌'을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데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푸짐한 보상을 준비해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됩니다.
'2021 서든ON택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치러진다면 '서든어택'이 다음주에도 2위 자리를 지키기 어렵지 않아 보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