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프로젝트D'는 고유 스킬과 개성을 지닌 9명의 요원을 선택해 5대5로 나뉘어 전투하는 3인칭 PC 슈팅게임으로, 넥슨은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게임을 만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알파 테스트 이후, 1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온라인 쇼케이스 'D데이(D-DAY)'를 열고 개발 현황, 방향성을 공유하고 정기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알파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권총 1인칭 조준 사격 기능을 추가하고, 기울이기, 1인칭 줌 사격, 3인칭 사격 매커니즘을 개편해 더욱 완성도 높은 전투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사격 판정을 보다 정확하게 개선했으며, 방탄 대미지의 색상을 구분하여 쉽게 방탄 파괴 여부를 인지할 수 있다. 파쿠르 액션 상태에서의 이동 속도를 높여 액션감 넘치는 전투를 할 수 있다.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를 위한 밸런스 조정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밸런스 조정 소식도 전해졌다. SMG(기관단총) 계열 총기에는 저지력을 적용하고, 총기의 장전 속도를 변경키로 했다. 무기 교체 속도를 높였으며 '회복탄' 사용 시 즉시 HP가 회복되고 그로기 상태에서도 회복 효과가 적용된다. '스캔탄'에 노출됐을 때 메시지와 함께 사운드가 출력돼 빠르게 노출을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일부 '렙톤(착용 가능한 능력)'의 착용 비용과 밸런스를 조정해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케 했다. 기본 지급 코인과 승패로 획득 가능한 코인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어시스트(도움) 시 코인이 추가로 지급되고, 팀 업그레이드에 투자한 만큼 별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 및 콘텐츠 수정
사용자의 네트워크 상태 표시, 비매너 이용자 신고, 요원 리스트 내 사망자 표시 기능 등을 추가했으며, 투척 무기 투척라인 표시, 자기장 표현 등 2D 리플레이 기능을 강화했다. 관전 시 1인칭 사운드로 전환해 보다 실감나는 관전이 가능하며, 폭파지역 기준으로 자기장 영역이 생성되고 모든 화면에서 풀 스크린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아이템 상자, 짚라인 위치를 변경하고, 폭파구역을 추가해 풍성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또, 파괴 가능한 엄폐물을 추가해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고, 이동 시 불편했던 지역을 대거 개선했다.


◆새로운 요원! 강한 의리, 전장의 히어로 '타이런' 추가
'타이런'은 '렙톤'을 따로 학습하지 않아도 되며 구조 대상자의 체력을 최대로 부활시키고, '방탄판'을 다른 캐릭터들 보다 한 칸 더 가질 수 있는 전용 '렙톤'을 사용할 수 있다. 또, 5초간 반동 제어 능력이 대폭 상승하는 시그니처 스킬 '기합 넣기'를 구사한다.

◆2월28일까지 '프로젝트D' 2월 정기 테스트 실시
쇼케이스 종료 직후부터 2월28일 낮 12시까지 '프로젝트D' 2월 정기 테스트를 실시한다. 지난 알파 테스트 및 '1월 깜짝 랜파티' 참여자들은 추가 절차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기존 테스트 미참여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컴패니언 앱에 테스터 코드 'NEBHCZ'를 입력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기 테스트 기간 중 접속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 넥슨캐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테스트 기간 내 게임에서 개발자 팀을 만나 승리하면 스페셜 마우스패드, 넥슨캐시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개발자를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6일 밤 8시부터 윤루트, 빅헤드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개발진의 대결이 펼쳐지며 각 인플루언서들의 방송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