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LoL, 205주 연속 1위 달성! 자체 기록 경신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205주 연속 PC방 주간 점유율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LoL'은 2022년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6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는데요. 205주 연속 PC방 주간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5주 연속 1위 기록이 시작된 2018년 7월30일부터 4년 동안 ▲랭크 게임 내 아이언, 그랜드마스터 티어 도입 ▲소환사의 협곡 신규 지형 생성 ▲신화급 아이템 추가 등 굵직한 패치는 물론 챔피언과 아이템 밸런스 조절 작업 등 다양한 패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해당 기간 출시된 19개의 신규 챔피언들은 'LoL'에 다양성을 더했으며, 모든 챔피언 사용 가능 및 추가 경험치 제공 등 라이엇 게임즈 프리미엄 PC방 이용자 혜택 역시 'LoL' PC방 점유율 유지에 큰 힘을 실어줬습니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총괄은 "기록을 경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고 감사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이 일상의 일부 또는 친구나 지인과 함께 나누는 놀이로서 'LoL'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늘 플레이어들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간 1위 자리를 지키면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의 'LoL'이 연속 1위 달성 기록을 어디까지 늘려갈지 기대됩니다.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하이퍼 버닝'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빠른 레벨업이 가능한 '하이퍼 버닝' 이벤트를 앞세워 점유율 '버닝'에 성공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22년 6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7위)보다 세 계단 오른 4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2.99%) 대비 두 배에 육박하는 5.55%로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넥슨이 6월30일 단행한 '메이플스토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이그니션'의 1차 업데이트인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가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하이퍼 버닝' 이벤트가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상승에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9월7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250레벨까지 '1+2 레벨업' 혜택을 얻을 수 있어 빠른 성장을 원하는 이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넥슨은 '하이퍼 버닝'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인데요.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