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오는 22일 열리는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에서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의 캠페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을 알리는 사회공헌 부스 많관부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지난 2022년부터 진행돼 온 '마비노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넥슨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푸르메재단에 총 2억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모종, 배지, 양액 등 농업에 쓰이는 필수 소모품 구매 비용,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및 판매, 발달장애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 안정화, 장애 직원 채용 확대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마비노기' 임직원의 정기적인 방문 봉사활동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많관부스에는 발달장애 직원들이 직접 구운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나오 쿠키 세트를 비롯해 '마비노기'와 푸르메소셜팜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굿즈, 당일 생산한 카페 무이숲의 디저트 등이 제공된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 활동이 기록된 전시존,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판매된 상품과 굿즈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부스 운영에 앞서 오는 21일까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넥슨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에 대한 퀴즈 정답을 남겨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특별한 경품이 증정되며, 경품은 판타지 파티 당일 행사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넥슨재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이 그간 '마비노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부스 외에도 올해 발달장애인의 일터 지원을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할 계획"이라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 및 넥슨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