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지난 6월26일부터 7월9일까지 '오버워치2'에서 캠페인 '대의를 위한 메르시'를 진행했다. 인기 캐릭터 '메르시'의 스킨 상품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 전액인 1230만 달러(플랫폼 수수료 및 세금 제외)를 유방암 연구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액은 유방암 연구 재단에 전달된 단일 기부금 중 역대 2번째 규모다.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018년 '오버워치'에서 진행된 '핑크 메르시' 캠페인에서의 모금액 1270만 달러(한화 약 180억 원)다. 유방암 연구 재단과 블리자드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추진할 연구들에 대해서 추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