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넥슨 '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 단행

(제공=넥슨).
(제공=넥슨).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게임 '더 파이널스'의 시즌7 '대립'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관 내 무정부 해커 집단 CNS(씨엔에스)와 최고의 보안 업체 바이야(VAIIYA)간의 대립을 주제로, 사이버펑크 컨셉트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양 진영의 경쟁 구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신규 아레나 '노조미/시타델(NOZOMI/CITADEL)'을 공개했다. 이번 아레나는 중앙 균열을 경계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구조로 바이야 지역인 시타델은 무채색 계열의 실용적인 기업 건축 양식을 띄며, 반대편 노조미 지역은 전자음악 장르 베이퍼웨이브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해 네온 핑크와 보라색으로 표현됐다.
체형별 신규 가젯도 추가해 날렵과 육중 체형도 아군 치유가 가능해졌다. 날렵 체형은 아군을 사격시 체력을 회복시키는 총기형 가젯 'H+ 인퓨저'를, 육중 체형은 일정 범위 내 이용자에게 치유 광선을 연결하는 가젯 힐링 이미터를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체형에게는 벽 반대편을 섬광과 함께 파괴할 수 있는 브리치 드릴이 주어져 보다 다양한 전략적 조합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획득한 금고와 캐시아웃에 자동 부착되는 시그니처 스티커와 등번호 등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추가했으며, 새로운 소셜 기능으로 친구 추천 및 신참 키우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존 이용자는 길잡이로, 신규 이용자는 유망주로 등록할 수 있다. 유망주 이용자가 일정 레벨에 도달해 프로그램을 '졸업'하면 양 측 모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진행했다. 게임 내 물리 엔진을 개선해 구조물 파괴와 연쇄 반응이 한층 더 사실적으로 표현되고 콘솔용 채팅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 간 소통이 원활해질 예정이다. e스포츠 메뉴 탭을 신설해 오는 8월부터 진행될 '더 파이널스' 2025년 글로벌 메이저 e스포츠 '드림핵 스톡홀름'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시즌7 업데이트를 기념한 배틀패스와 사운드트랙도 새롭게 선보인다. 베이퍼웨이브와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배틀패스에는 스테레오 모양의 헤드기어, 게이머 '돔부기' 어깨장식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 포함됐다. 완료하지 못한 지난 시즌4까지의 배틀패스를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레거시 배틀패스 기능도 도입했다.

시즌7 '대립'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