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나우의 인기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2M’이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신규 성장 콘텐츠와 고레벨 던전 확장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8월 27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콘텐츠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 성장의 깊이와 게임 플레이 편의성까지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신규 성장 콘텐츠는 바로 ‘마패 세공’ 시스템이다.
마패 세공은 기존 장비 성장 방식에 새로운 전략적 요소를 더하며, 유저가 자신의 캐릭터 능력치를 보다 세밀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패 하위 슬롯의 보정치는 기존 50%에서 슬롯을 강화할 경우 100%로 상향되어, 강화된 마패가 캐릭터에 더욱 강력한 효과를 부여한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편자’를 활용하면, 마패 조각과 함께 슬롯을 강화할 수 있어 유저마다 개성 있는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캐릭터 육성의 즐거움과 전략적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특수 던전도 대폭 확장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절망의 읍치 8층이 새롭게 개방되었으며, 파멸의 귀성 7층에서는 금덩어리, 깨진 도자기, 은 가루 등 다양한 신규 아이템이 등장한다.

침묵의 왕궁 7층에서는 전설 비급서의 드랍 확률이 크게 증가하고, 죽음의 들판 5층에서는 고요한 옵션 변환석(귀속)이 추가됐다.
덕분에 최대 650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희귀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새로운 동기와 재미가 제공된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재화 UI가 화면 최상단으로 조정되어 가시성이 강화되었고, 기록첩 UI의 서브탭과 체크박스 구성은 보다 직관적으로 바뀌어 유저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록 페이지 이동 시 초기 진입 상태로 설정되어, 유저 경험이 보다 매끄럽고 편안해졌다.

장비 밸런스도 세심하게 조정되었다.

적안 세트 4번, 밀사 세트 3·4번, 혈사와 우산 세트 4번의 초월 옵션 수치가 조정되며 특정 장비 쏠림 현상이 완화되어, 다양한 장비 조합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기록첩 월드 서버 비활성화, 엽전 상점 내 엽전 중복 표기 오류, 일부 던전에서 ‘나가기’ 버튼이 중복 노출되는 문제 등 다수의 오류가 수정되어, 전반적인 게임 환경이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해졌다.

조선협객전2M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성장과 탐험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세심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