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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포켓몬 런', 4000명 함께 제주도 질주

(제공=포켓몬코리아).
(제공=포켓몬코리아).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자사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협의회가 후원한 '포켓몬 런 in JEJU 2025(이하 포켓몬 런)'이 지난 11일 제주 중문CC에서 약 4000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제주 해안 코스를 따라 달리는 국내 최초의 이색 러닝 이벤트다. 사전 티켓은 1차 3일, 2차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km '슈퍼볼 레이스 런' 또는 오후 4km '몬스터볼 챌린지 런' 중 하나를 선택해 제주도의 해안 도로를 질주했다. 피카츄 벌룬과 포토존, 탈인형의 응원 속에서 제주 자연을 만끽하며 달리는 경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제공=포켓몬코리아).
(제공=포켓몬코리아).
완주자에게는 '포켓몬 런' 한정 피카츄 인형 메달이 수여되었으며, 티셔츠, 스트링백, 반다나, 타월·네임택 등 전용 KIT도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현장에는 9.81파크 제주와 연계된 미니게임 부스, 포켓몬 스타일 챌린지, 포토타임 등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도 운영되어 브랜드 경험과 관광 콘텐츠를 조화롭게 즐길 수 있었다.

행사 참가자는 "포켓몬과 함께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컨셉트가 신선했다", "공항 도착부터 셔틀버스, 현장 동선까지 세심하게 준비돼 쾌적했다"며 운영 전반에 만족을 드러냈다.

한편, 여미지식물원 '포켓몬 그린가든'과 "Pokémon GO" 제주 스탬프랠리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며, 포켓몬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주 전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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