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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방치형 RPG 연속 흥행… '스톤에이지 키우기' 첫 달 매출 220억 원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넷마블 신작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출시 한 달 만에 2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지난 3월3일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누적 매출 1500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처=센서타워 블로그).
(출처=센서타워 블로그).
센서타워에 따르면 '스톤에이지 키우기' 전체 매출의 78%는 한국에서 발생했으며, 대만이 8%로 뒤를 이었다. 원작 '스톤에이지'의 인지도가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익이 집중된 모습이다. 반면 다운로드는 글로벌 전역에서 고르게 분포했다. 한국이 약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용자 구성도 기존 방치형 RPG와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원작을 경험한 25~34세(38.7%)를 중심으로 10대와 40대 이용자도 고르게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25~34세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방치형 RPG 장르와 대비되는 지점이다.

(출처=센서타워 블로그).
(출처=센서타워 블로그).
이 밖에 인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이용자 참여가 이어졌으며,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방치형 RPG 장르에서 다운로드 1위,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신흥 시장에서도 이용자 유입이 확대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론칭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이용자 지표는 3월 말부터 반등했다. 4월4일 기준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저점 대비 약 2배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오류 수정 패치와 보상 이벤트, 커뮤니티 내 공략 콘텐츠 확산, 지역별 맞춤 마케팅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출처=센서타워 블로그).
(출처=센서타워 블로그).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을 통해 단순 성장 중심의 방치형 구조에서 나아가, 팀 구성과 조합 전략, 이용자 간 상호작용 요소를 강화해왔다. 특히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원작의 핵심 요소인 공룡 수집과 조합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방치형 RPG 장르 내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성과를 낸 배경으로, 넷마블의 '키우기' 개발 전략이 유효하게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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