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 가운데 게이머들의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단연 신규 직업 추가. 넥슨은 오는 7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캐논슈터와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라는 신규 직업 3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짜릿한 전율의 포격 - 캐논슈터
가장 먼저 추가되는 직업은 '캐논슈터'다. '캐논슈터'는 모험가 직업군 가운데 해적의 특성을 지닌 레전드 캐릭터로 오는 7월 7일 '메이플스토리'에 추가된다.
'캐논슈터'는 새로운 무기 '핸디 캐논'을 사용한다. 핸디 캐논은 강력한 파워의 폭넓은 범위 공격이 가능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스탯 +15, HP-MP 최대치 5%가 증가하는 파이렛 블레스와 빠른속도로 수영이 가능하고 수월히 호흡할 수 있는 수영의 달인을 직업 특성 스킬로 가진다. 또한 '캐논슈터'는 몽키라는 반려동물과 항상 함께 하며, 몽키는 사냥에 도움이 되는 각종 버프를 통해 게이머의 모험을 돕는다.
노틸러스호의 지원 포격으로 주변을 초토화 시키는 노틸러스 전함, 몬스터를 넉백시키는 러쉬봄, 음파공격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마비시키는 몽키웨이브 등의 스킬로 강력함을 뽐낼 수 있다.
◆저주에서 깨어난 엘프의 왕 -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는 '메이플스토리'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간이 아닌 엘프 종족이다. '메르세데스'는 영웅 직업군을 대표하는 레전드 캐릭터로 오는 7월 21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는 엘프의 전용 신무기 듀얼 보우건을 사용해 다채로운 액션을 뽐낸다. 공격속도가 매우 빠르고 강력해 '메이플스토리' 최강의 데미지 딜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중콤보를 비롯한 다양한 연계스킬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는 로프 및 사다리 이동시 점프를 통한 순간적인 이동이 가능한 스타일리시 무브, 추가 경험치 10%와 스킬 시전시 바로 엘프 마을로 귀환하는 엘프의 축복, 기본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매우 빨라지는 스피드 마스터리라는 특성스킬을 가진다.
아크로바틱한 점프로 전방 다수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하는 레전드리 스피어, 다양한 연계기로 연결이 가능한 퀘이크 러쉬, 듀올 보우건을 난사해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듀얼 폭풍의 시 등의 스킬로 최강 데미지 딜러의 위용을 뽐낸다.
◆검은마법사의 최측근에서 레지스탕스로 - 데몬슬레이어
'데몬슬레이어'는 검은 마법사의 최측근이었지만 슬픔과 분노로 검은 마법사를 배신하고 레지스탕스의 일원이 된 캐릭터다. 레지스탕스를 대표하는 레전드 캐릭터로 오는 8월 4일 업데이트된다.
'데몬슬레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MP가 아닌 '데몬 포스'라는 고유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 몬스터를 공격해 흡수한 '데몬 포스'로 각종 스킬을 시전할 수 있다.
외형도 기존 직업군과는 전혀 다르다. 날개와 어두운 피부톤, 얼굴 문양 등으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여 성별을 게이머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피부색, 얼굴문양 등 다양한 외형 커스터마이징도 '메이플스토리' 최초로 제공된다.
'데몬슬레이어'는 날개를 활용한 빠른 이동이 가능한 데몬 라이딩, 보스 몬스터에게 10% 추가 공격력 혜택을 주는 데몬스 퓨리, 공격시 일정 확률로 상대를 즉사시키는 데몬 커쓰 등의 특성 스킬을 가진다.
주요 스킬로는 데몬 포스를 흡수할 수 있는 맥스포스, 범위 내 적에게 데미지를 주며 일정 시간 동안 강한 마족의 저주를 거는 데빌 크라이, 데몬 포스의 힘으로 주변의 적을 공격 사정거리로 끌어 당기는 데쓰 드로우 등이 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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