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라이브 방송 '리니지M 인사이드M - 광폭의 전사들'을 통해 광전사의 스킬 구조를 대대적으로 손보며 클래스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PvP 모드인 투기장과 신규 던전 로엔델의 연회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오는 17일 업데이트를 앞둔 '버닝하트'에 포함된 콘텐츠와 기획 방향성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발표된 광전사 리부트는 공격과 생존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타이탄 스턴'은 방어구 손상 효과를 기본으로 하고, '헤라클래스'는 평타 충격파, HP 비례 추가 피해, 불사 윈도우 발동 등으로 화력과 지속 능력을 키웠다. '데스페라도'는 새로운 디버프 절망을 통해 적 명중률을 크게 낮추고, '리프 어택' 등 기동성을 높이는 기술이 추가된다.

신규 던전 '로엔델의 연회장'은 초대권을 사용해 입장할 수 있는 마스터급 던전이다. 보스 로엔델 여왕이 등장하면 워존으로 전환되며, 강제 춤 같은 특수 패턴이 진행된다. 주요 보상인 '로엔델의 혼'은 '강력한 로엔델의 망토' 제작에 쓰이며, 이는 최초로 고정 피해 발동 옵션을 도입한 아이템으로 집행검급 성능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이상민 실장은 "수요일(17일)에 적용될 '버닝하트'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리니지M'과 함께해 준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