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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SFCC 2026' 버전 2.0 공개…K리그2와 안정환-김남일 합류

'세가 풋볼클럽 챔피언스 2026'의 업데이트 미디어 이벤트가 진행됐다.
'세가 풋볼클럽 챔피언스 2026'의 업데이트 미디어 이벤트가 진행됐다.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축구 클럽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세가 풋볼클럽 챔피언스 2026'이 라이선스 확장은 물론 시스템 개선, 한국어 현지화 개선 등 다양한 발전 요소를 담은 버전 2.0으로 다시 한 번 인기 몰이에 나선다.

세가는 5일 서울 강남구의 스튜디오159에서 축구 클럽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세가 풋볼클럽 챔피언스 2026(SFCC 2026)'의 버전 2.0 업데이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세가의 히사이 카츠야 프로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버전을 통해 추가되는 콘텐츠와 보다 발전된 게임 시스템이 소개됐다.
행사를 시작하며 히사이 카츠야 프로듀서는 "특히 한국 유저분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와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와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SFCC 2026은 세가의 '프로 축구 클럽을 만들자!(사카츠쿠)' 시리즈 최신작으로, 구단주 겸 감독으로서 선수 영입·육성부터 전술 운용, 재정 관리까지 클럽 전반을 직접 운영하는 축구 클럽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오는 6월 중 적용될 버전 2.0 업데이트는 출시 이후 최대 규모다. 당초 버전 1.4로 준비됐으나 콘텐츠 규모와 플레이 경험 향상 폭을 고려해 메이저 업데이트인 버전 2.0으로 격상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신규 공식 라이선스에서는 대한민국의 K리그1에 이어 K리그2 라이선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북미 최대 리그인 메이저 리그 사커(MLS),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FC 바이에른 뮌헨, 태국 리그1의 BG 빠툼 유나이티드 FC도 확보했다. 추가된 팀과 선수들은 업데이트 직후 클럽 육성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각 라이선스를 활용한 이벤트도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리그 및 팀의 신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제공=세가).
다양한 리그 및 팀의 신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제공=세가).
K리그2의 라이선스도 추가됐다(제공=세가).
K리그2의 라이선스도 추가됐다(제공=세가).
로스터도 전면 갱신된다. 유럽 주요 리그와 J리그, K리그 등 각 지역 리그의 겨울 이적시장 결과가 반영되고, 승격·강등 정보도 최신 시즌 기준으로 업데이트된다. 기존 이용자의 클럽 운영 현황은 유지된다.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인 클럽 육성 모드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가해진다. 세이브 슬롯이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되고, 리그 진행과 경기 결과 확인 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속화 모드'가 새롭게 도입된다. 히사이 프로듀서는 고속화 모드에 대해 "핵심 의사결정 구조는 유지하면서 플레이 흐름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기능으로, 기존 대비 감각적으로 1.5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과거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압둘 카림'이 재등장하며, 실제 축구계와 연계된 신규 스토리 이벤트가 추가된다. 대표팀 소집에 따른 클럽 운영 변화를 반영한 '국가대표팀 소집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시리즈 인기 캐릭터 '압둘 카림'이 다시 돌아왔다(제공=세가).
시리즈 인기 캐릭터 '압둘 카림'이 다시 돌아왔다(제공=세가).
시스템 개선 및 편의성도 고려했다(제공=세가).
시스템 개선 및 편의성도 고려했다(제공=세가).
전략·성장 시스템도 손질됐다. 리그 레벨을 높일수록 자금 및 선수 성장 효율이 향상되며, 특정 리그 반복 플레이보다 다양한 리그 도전에 더 큰 보상이 주어지도록 구조가 바뀐다. 일부 리그에는 기존 최대치인 레벨 9를 넘어 레벨 10이 신설되고, 신규 플레이 스타일과 골드 포메이션 콤보도 추가된다.

한국 이용자를 위한 현지화 개선도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한국어 설정 시 선수명이 한국어로 표기되며, K리그2가 정식 추가됨에 따라 K리그1-K리그2 간 승강 플레이오프도 함께 구현된다.

또한 버전 2.0 적용 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레전드 선수인 안정환과 김남일도 로스터에 추가될 예정이다. 두 선수는 "게임 속에서 자신들의 전성기 시절 모습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된다"며 "이용자들도 당시의 플레이를 경험하며 축구가 주는 열정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선수명이 한국어로 표기된다(제공=세가).
선수명이 한국어로 표기된다(제공=세가).
안정환과 김남일이 레전드 선수로 등장한다.
안정환과 김남일이 레전드 선수로 등장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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