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난 20일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행사 '2026 로아온 썸머(LOA ON SUMME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이트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 동시에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명예 콘텐츠를 확실히 차별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신규 및 복귀 모험가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 '모코코 베이스 캠프'는 기존 1640에서 업그레이드된 1660 점핑권이 지급되며, 약 30분 내외의 압축 플레이를 제공하는 워밍업 프로그램을 거치면 즉시 170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크 패시브 전설 코어와 기본 보석 세팅, 카르마 6랭크가 완비된 상태로 제공된다. 이후 1720레벨까지는 '점프업 부스트'를 통해 유물코어 선택 상자 3개 등의 보상과 함께 성장을 돕는다. 초보자 전용 모코코 버프 역시 1720레벨까지 확장되며, 위기모면 쿨타임 단축 및 기상기 쿨타임 절반 감소 등의 안전장치가 보강된다.

전체적인 레이드 및 플레이 구조도 전면 개편되어 카제로스 레이드 4막(사막)과 종막에 싱글 모드가 추가되며, 최종 엔드 콘텐츠인 세르카에는 새로운 난이도 형태인 '매칭 모드'가 최초로 도입된다. 매칭 모드는 무제한 부활과 전멸 시 실패 없음, 시간 경과에 따른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해 레이드 진입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서포터가 없을 경우 공이속 및 만화 버프 외에 피해 증가 버프 보정이 대폭 추가되며, 이 보정은 가디언 토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잠수 및 어뷰징 이용자에 대한 강제 추방 시스템도 함께 적용된다.
그 외 보스 취약 속성에 맞춰 카드 프리셋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기능과 AI 기반의 아크 그리드 보석 자동 장착 및 가공 완료 보석 자동 분해 기능 등 역대급 편의성 패치가 대거 적용된다. 성장에 발맞춰 균열 및 가오스 게이트는 1770레벨로 확장되며, 숙제 피로도가 높은 종막은 네임드 체력과 페이즈를 대폭 줄여 조율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한다. 굿즈샵과 DIY, 포토존 등 체험형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되며, 인게임 아바타 출시와 더불어 무신사몰에서 인게임 쿠폰이 동봉된 컬래버 티셔츠를 한정 판매한다.
8월5일에는 여름 시즌 핵심 수직 콘텐츠인 두 번째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이 업데이트된다. 카다럼 제도 스토리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8인 공격대 레이드로, 입장 레벨은 노멀 1750, 하드 1770, 나이트메어 1780으로 책정됐다.
1관문은 사령술을 구사하는 부활한 성자 벨가르딘과 대치하며 다단히트 공격을 다다닥 막아내는 손맛 중심의 '홀딩 저스트 가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2관문은 숙주와 동화된 본모습 페투스 안 크라그마와의 전투로 잔혹한 다크 판타지 연출을 선사한다.
난이도의 경우 노멀과 하드는 접근성을 위해 세르카 수준으로 완만하게 조율하되, 나이트메어는 확실하게 어려운 난이도로 축조될 전망이다. 특히 하드와 나이트메어에서는 고대코어 드랍률이 2배 상향되고 최초로 고대 코어 천장 시스템이 도입된다.

벨가르딘 레이드와 함께 신규 장비 슬롯인 '완갑'이 추가된다. 완갑은 무기와 방어구의 중간 포지션 스탯을 지닌 장비로, 파괴석과 수호석을 모두 사용해 직관적으로 재련 성장시킬 수 있으나 이용자의 아이템 레벨 평균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어서 8월 말에는 4인 파티 레이드 보스 콘텐츠인 '종언의 잔영'이 배정됐다. 큐브 속 공간을 배경으로 천공의 파수꾼, 모르페, 프로켈, 파이어온, 아슈타로테, 라우리엘 등 과거 인상 깊었던 엔드 콘텐츠 보스들을 다시 만나는 콘텐츠다. 복잡한 기믹 학습 피로도는 낮추되 프로켈 내부전을 4인이 함께 수행하는 등 전투 형태를 새롭게 재구성해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또한 8월에 맘스터치와의 전용 세트 및 스페셜 굿즈 콜라보레이션이 예고됐다.
9월에는 추석 맞이 이벤트와 함께 최상위 도전 콘텐츠인 '익스트림 3막 및 종막'이 출시된다. 노멀과 하드는 이벤트 느낌으로 쉽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되지만, 나이트메어 난이도는 희소성과 확실한 명예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위 난이도로 도전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