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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남요즈 차원술사-'벨가르딘' 레이드로 여름 달린다

로스트아크의 쇼케이스 '2026 로아온 썸머'가 개최됐다(출처=유튜브 캡처).
로스트아크의 쇼케이스 '2026 로아온 썸머'가 개최됐다(출처=유튜브 캡처).
'로스트아크'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팬들을 위한 뜨거운 여름을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난 20일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행사 '2026 로아온 썸머(LOA ON SUMME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이트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 동시에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명예 콘텐츠를 확실히 차별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먼저 오는 24일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게임 분위기와 플레이 경험을 한층 가볍고 부드럽게 만드는 '말랑말랑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여름 대규모 이벤트 섬인 '마하라카 썸머 캠프'를 통해 미니게임부터 만찬 효과, 재련 NPC 등을 배치해 이벤트 기간 대도시를 대체할 종합 커뮤니티 거점을 선보인다.

신규 및 복귀 모험가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 '모코코 베이스 캠프'는 기존 1640에서 업그레이드된 1660 점핑권이 지급되며, 약 30분 내외의 압축 플레이를 제공하는 워밍업 프로그램을 거치면 즉시 170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크 패시브 전설 코어와 기본 보석 세팅, 카르마 6랭크가 완비된 상태로 제공된다. 이후 1720레벨까지는 '점프업 부스트'를 통해 유물코어 선택 상자 3개 등의 보상과 함께 성장을 돕는다. 초보자 전용 모코코 버프 역시 1720레벨까지 확장되며, 위기모면 쿨타임 단축 및 기상기 쿨타임 절반 감소 등의 안전장치가 보강된다.

'마하라카 썸머 캠프'를 중심으로 '말랑말랑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출처=유튜브 캡처).
'마하라카 썸머 캠프'를 중심으로 '말랑말랑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출처=유튜브 캡처).

전체적인 레이드 및 플레이 구조도 전면 개편되어 카제로스 레이드 4막(사막)과 종막에 싱글 모드가 추가되며, 최종 엔드 콘텐츠인 세르카에는 새로운 난이도 형태인 '매칭 모드'가 최초로 도입된다. 매칭 모드는 무제한 부활과 전멸 시 실패 없음, 시간 경과에 따른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해 레이드 진입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서포터가 없을 경우 공이속 및 만화 버프 외에 피해 증가 버프 보정이 대폭 추가되며, 이 보정은 가디언 토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잠수 및 어뷰징 이용자에 대한 강제 추방 시스템도 함께 적용된다.

그 외 보스 취약 속성에 맞춰 카드 프리셋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기능과 AI 기반의 아크 그리드 보석 자동 장착 및 가공 완료 보석 자동 분해 기능 등 역대급 편의성 패치가 대거 적용된다. 성장에 발맞춰 균열 및 가오스 게이트는 1770레벨로 확장되며, 숙제 피로도가 높은 종막은 네임드 체력과 페이즈를 대폭 줄여 조율한다.

남자 요즈 '차원술사'가 등장한다(출처=유튜브 캡처).
남자 요즈 '차원술사'가 등장한다(출처=유튜브 캡처).
이어 7월8일에는 남자 요즈 체형의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차원술사'가 정식 출시된다.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다루는 환영술사인 '차원술사'는 등 뒤의 시계를 무기로 삼아 시침, 분침, 결합 스킬을 구사하고, 적중 시마다 시계가 빠르게 돌며 공이속 증가 및 쿨타임이 단축되는 아이덴티티를 가졌다. 전투 스타일은 원래 시간선으로 돌아가 포지션과 HP, 쿨타임을 복구하는 '시간 관리자'와 적에게 취약 공간을 열어 방향에 상관없이 백어택을 창조하는 '공간 검사'로 나뉜다.

오프라인에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한다. 굿즈샵과 DIY, 포토존 등 체험형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되며, 인게임 아바타 출시와 더불어 무신사몰에서 인게임 쿠폰이 동봉된 컬래버 티셔츠를 한정 판매한다.

8월5일에는 여름 시즌 핵심 수직 콘텐츠인 두 번째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이 업데이트된다. 카다럼 제도 스토리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8인 공격대 레이드로, 입장 레벨은 노멀 1750, 하드 1770, 나이트메어 1780으로 책정됐다.

1관문은 사령술을 구사하는 부활한 성자 벨가르딘과 대치하며 다단히트 공격을 다다닥 막아내는 손맛 중심의 '홀딩 저스트 가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2관문은 숙주와 동화된 본모습 페투스 안 크라그마와의 전투로 잔혹한 다크 판타지 연출을 선사한다.

난이도의 경우 노멀과 하드는 접근성을 위해 세르카 수준으로 완만하게 조율하되, 나이트메어는 확실하게 어려운 난이도로 축조될 전망이다. 특히 하드와 나이트메어에서는 고대코어 드랍률이 2배 상향되고 최초로 고대 코어 천장 시스템이 도입된다.

그림자 레이드 '벨가르딘'이 선보여진다(출처=유튜브 캡처).
그림자 레이드 '벨가르딘'이 선보여진다(출처=유튜브 캡처).
이와 함께 출시 후 6주간 벨가르딘 정복전 이벤트가 진행되며 성공 시 유물 칭호와 전용 파티 라운지 스킨을 지급한다.

벨가르딘 레이드와 함께 신규 장비 슬롯인 '완갑'이 추가된다. 완갑은 무기와 방어구의 중간 포지션 스탯을 지닌 장비로, 파괴석과 수호석을 모두 사용해 직관적으로 재련 성장시킬 수 있으나 이용자의 아이템 레벨 평균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어서 8월 말에는 4인 파티 레이드 보스 콘텐츠인 '종언의 잔영'이 배정됐다. 큐브 속 공간을 배경으로 천공의 파수꾼, 모르페, 프로켈, 파이어온, 아슈타로테, 라우리엘 등 과거 인상 깊었던 엔드 콘텐츠 보스들을 다시 만나는 콘텐츠다. 복잡한 기믹 학습 피로도는 낮추되 프로켈 내부전을 4인이 함께 수행하는 등 전투 형태를 새롭게 재구성해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또한 8월에 맘스터치와의 전용 세트 및 스페셜 굿즈 콜라보레이션이 예고됐다.

9월에는 추석 맞이 이벤트와 함께 최상위 도전 콘텐츠인 '익스트림 3막 및 종막'이 출시된다. 노멀과 하드는 이벤트 느낌으로 쉽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되지만, 나이트메어 난이도는 희소성과 확실한 명예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위 난이도로 도전을 자극할 예정이다.

전재학 디렉터가 팬들에게 현재 개발 상황을 전달했다(출처=유튜브 캡처).
전재학 디렉터가 팬들에게 현재 개발 상황을 전달했다(출처=유튜브 캡처).
전재학 디렉터는 "지난해 하반기 카제로스 레이드 4막과 종막, 1부 엔딩까지 모험가분들의 7년 여정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얗게 불태운 후 본격적인 2부 준비와 새로운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윈터 쇼케이스 때 언급된 '알데바란의 바다', '세이크리아 대륙' 등은 올겨울 업데이트에서 전반적인 2부 스토리와 함께 대거 선보일 예정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 이번 여름 준비한 풍성한 업데이트와 함께 시원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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