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을 공개하며 국내 게임업계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언팩 행사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신기술 시연 사례로 등장했고, 넥슨·넷마블·해긴은 갤럭시 전용 게임 테마를 선보이며 신제품 마케팅에 동참했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기반 그래픽 최적화 기술 '뉴럴 프레임 퓨전(Neural Frame Fusion)'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시연 게임으로 활용됐다.
삼성전자 제품 매니저 카데시 벡퍼드(Kadesh Beckford)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와 AI 그래픽 기술을 설명하며 '아이온2'를 예시로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와 삼성전자의 기술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삼성전자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시연 장비로 활용했으며, '아이온2'의 첫 모바일 시연 역시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7에서 진행했다. 양사는 그래픽 최적화 작업을 통해 게임 성능과 프레임(FPS)을 약 40% 향상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제공=넥슨).
국내 게임사들의 마케팅 협업도 이어졌다. 먼저, 넥슨은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시아 아스텔'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 스페셜 테마를 공개했다. 배경화면과 아이콘, 벨소리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했으며,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갤럭시 스토어에서 제공한다. 서울 강남역 '메이플 아지트'와 전국 주요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서는 테마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몬길: STAR DIVE'를 활용한 스페셜 테마 2종을 선보였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여포' 코스튬을 활용한 역동적인 콘셉트로, '몬길: STAR DIVE'는 캐릭터 '미나'와 '나래'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두 테마 모두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며,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서 NFC를 활용한 오프라인 다운로드 이벤트도 열린다.
해긴은 신작 모바일 방치형 야구 게임 '2026 프로야구GO!'를 활용한 스페셜 테마를 공개했다. 푸른 그라운드와 야구장의 현장감을 모티브로 잠금화면과 배경화면, 아이콘 등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