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 3.8 플래시를 발표하고, 개발자·기업·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AI 에이전트 작업, 전문 분야의 복잡한 추론에 초점을 맞췄다. 다단계 처리나 외부 도구 반복 활용이 필요한 복잡한 작업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작업 난이도에 따라 추론 수준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제미나이 3.8 플래시 사이버'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고 수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 보안 전용 모델이다. 구글은 취약점 자동 패치 성능 평가 지표인 'CWE-Bench'에서 47.2%의 pass@1을 기록했으며, 최고 수준 모델의 47.8%에 근접한 결과란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내부 평가에서는 20개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복잡한 코드에서 70% 이상의 취약점을 찾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제미나이 3.8 플래시 사이버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부 기관과 주요 인프라 운영 기관, 소프트웨어 유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페어윈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이는 최근 AI 보안 모델의 규제 논의가 이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결정으로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