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게임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야인터렉티브라는 회사 아세요?'라고 물으면 10명 중 5~6명 이상은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루나 온라인'을 서비스하는 회사라고 알려주면 곧바로 '아는 회사'로 바뀐다.
아직까지 이야인터렉티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다. 지금까지 공개된 게임은 처녀작인 '타이탄 온라인'과 '루나 온라인'뿐이다. 이야인터렉티브는 최근 '루나 온라인'이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중소 개발사다.
남들은 불황을 탓하며 회사 규모를 줄이는데 힘썼던 반면 이야인터렉티브는 계속해서 충원되는 인원 탓에 건물을 늘려야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행복한 비명'인 셈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직원 130명을 넘어섰다.
이야인터렉티브에게 2009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게임을 2가지 밖에 내놓지 않았던 회사가 올해에만 무려 5가지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3가지는 자체 개발작이고 2가지는 퍼블리싱 타이틀이다.
자체 개발작들 가운데 '아이리스 온라인'은 이미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고 나머지 두 개의 작품도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에픽 온라인(가제)'과 '이오 온라인'이라는 개발 중인 두 게임은 올해 안에 비공개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퍼블리싱 사업도 빛을 보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수 60만 명을 넘게 기록한 '무림외전' 비공개 테스트가 오는 19일 예정돼 있으며 대만게임도 하나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다.
예정대로 이야인터렉티브가 총 5종의 게임을 올해 공개한다면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타이탄 온라인'과 '루나 온라인'을 합쳐 총 7종의 MMORPG 라인업을 갖춘 게임 업체로 탈바꿈한다. 이만한 규모라면 이제 이야인터렉티브를 중견개발사 반열에 올려도 되지 않을가 싶다.
물론 급작스럽게 규모가 커진 회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투자를 많이 하고는 있지만 게임 사업의 특성상 성공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성공의 길을 찾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수도 있다. 이야인터렉티브의 2009년이 주목되는 이유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이야인터렉티브 연혁
2002년 4월 '묵향 온라인' 개발 시작
2004년 10월 이야인터렉티브 회사 설립
2005년 1월 '묵향 온라인' 국내 상용화
2006년 3월 '아이리스 온라인' 개발 시작
2006년 6월 '루나 온라인' 개발 시작
2007년 11월 '묵향 온라인' '타이탄 온라인'으로 게임명칭 변경
2007년 12월 '루나 온라인' 국내 상용화
2008년 9월 '아이리스 온라인' 1차 알파 테스트
2008년 11월 '아이리스 온라인' 2차 알파 테스트
2009년 1월 '타이탄 온라인' 쟁 프로젝트 업데이트
2009년 2월 '아이리스 온라인' 비공개 테스트
2009년 2월 '무림외전' 포커스 그룹 테스트
2009년 3월 '아이리스 온라인' 비공개 테스트
2009년 3월 '무림외전' 비공개 테스트
*무협대전 쟁 -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상용화
*루나 온라인 - 태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사용화
*루나 온라인 - 홍콩, 필리핀, 인도네이사, 미국 라이선스 계약
*아이리스 온라인 -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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