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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게임 여성 캐릭터가 대세

몇년 전까지만 해도 FPS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남성이었다. 군인의 대부분이 남성이다 보니 소총수가 다수 등장하는 FPS게임에도 남성 캐릭터 일색이었다. 게임 자체가 캐릭터의 다양성보다는 총기 밸런스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개발사들도 여성 캐릭터 제작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이 큰 인기를 얻어 FPS게임이 대중화됨에 따라 여성 캐릭터를 원하는 게이머들도 늘어났다. FPS게임을 즐기는 여성 이용자들도 늘어났고 남성 게이머들까지 칙칙한 기존 캐릭터 대신 산뜻한 느낌의 여성 캐릭터를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각 개발사에 전달하고 나선 것이다. 인기 FPS게임에 여성 캐릭터가 하나 둘씩 추가되면서 FPS게임에 여성 캐릭터 바람이 불고 있다.

◆'스페셜포스' 인기 여전사 SDU-SRG

드래곤플라이는 2006년 '스페셜포스'에 여성 캐릭터를 추가해 FPS게임 여풍을 일으키는데 앞장섰다. 드래곤플라이는 여성 캐릭터 런칭 기념 행사를 열 정도로 공을 들였으며 2종의 여성 캐릭터를 도입해 서비스하고 있다.

금발의 여전사 스페셜 레인저 그룹(SRG)은 볼륨 있는 몸매와 매력적인 얼굴로 '스페셜포스'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용자들이 SRG를 선택해 플레이하고 있다. 또한 동양인 여성 캐릭터인 스페셜 듀티 유닛(SDU) 캐릭터도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2NE1 앞세운 '서든어택' 대반격

'스페셜포스'와 함께 FPS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서든어택'에도 여성 캐릭터가 추가됐다. 게임하이는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 2NE1의 4명의 멤버를 '서든어택' 캐릭터로 제작해 게임 내에 도입,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FPS 게임 여성 캐릭터가 대세
게임하이는 22일 2NE1 캐릭터를 게임에 업데이트했다. 다라, 민지, CL, 박봄 등 4명의 2NE1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게임 안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많은 게이머들이 2NE1 캐릭터를 구입하고 있다. 2NE1 캐릭터 이용자들은 멤버들의 목소리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신규 캐릭터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넥슨 '워락' 의무병, '카스' 제니퍼

넥슨의 FPS게임 '워락'에는 섹시한 의무병 캐릭터가 인기다. 부상을 입은 아군 병사를 치료해줄 뿐만 아니라 공격력까지 겸비한 의무병은 '워락'에서 전술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로 꼽힌다. '워락' 게이머들은 직접 의무병 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게임 내에서 같은 편 의무병과 자주 만날 수밖에 없어 더욱 친숙하다.

역시 넥슨이 서비스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도 여성 캐릭터가 만만치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금발 여전사 제니퍼와 아시아 태싱의 리트슈카, 유리가 저마다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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