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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 김정민 "프로게이머와 사랑에 빠졌어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미녀스타 김정민이 프로게이머와 사랑에 빠졌다. 김정민은 온게임넷을 통해 설 연휴인 13, 14 양일간 방송될 예정인 본격 e스포츠 드라마 '스타 n 스타'에서 여주인공인 윤사라 역을 맡아 특급 프로게이머와 애절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연출했다.

미녀스타 김정민 "프로게이머와 사랑에 빠졌어요"

◆최초의 e스포츠 드라마서 아이돌 스타로 열연

"e스포츠를 다룬 영화는 있었지만 드라마는 처음이라면서요. 처음 대본을 받아보고 순정만화 같기도 하고 판타지 소설 같기도 한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60분 분량이지만 1주일 동안 정말 열심히 찍었습니다. 감독님께서 마치 영화를 찍는 것처럼 공을 많이 들이셔서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네요."

김정민은 '반올림'에서 아역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와 방송인으로 경력을 쌓아왔으나 지난해에는 앨범까지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했다. 김정민은 가수 활동하는 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실력을 '스타 n 스타' 주제곡인 '온니 유'를 통해 한껏 발산했다.

"지난해 발표했던 앨범 수록곡 중에서 '베이비'라는 곡이 캐주얼게임과 잘 어울려서 게임 주제곡으로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드라마를 통해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됐어요. 온니 유라는 제목의 노래인데 노래도 제가 불렀고 다른 출연자들과 안무도 같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드라마 장면과 함께 편집해서 뮤직비디오로도 나올 것 같고요. 드라마뿐만 아니라 OST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프로게이머와의 연애도 OK

김정민은 프로게이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했다. 실제 프로게이머와 함께 연기했으면 어땠겠냐는 질문에 "연기 경험이 없는 분과 촬영하게 되면 상대역 입장에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한 김정민은 프로게이머와 실제로 사랑을 키우는 상황이 올 경우 남자친구를 인기 연예인 못지 않은 특급 스타로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게임방송을 통해 자주 접했어요. 남동생이 3명이나 있는데 게임방송을 다들 좋아해서 같이 보는 경우가 많았죠. 스타크래프트는 저그 종족만 할 줄 알아서 저그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은 재밌게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프로게이머분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가 있으신 줄은 몰랐어요. 프로게이머와 만나게 된다면 어떻겠냐고요? 글쎄요. 만약 드라마 속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남자친구가 아이돌 스타들보다 더 인기있고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최고의 스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같아요."

◆5일 밤새 게임에 몰두한 '심즈' 마니아

김정민의 온게임넷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정민은 데뷔 초기에 온게임넷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프로그램에 게임자키에 출연했었다며 온게임넷 시청자와 다시 만난다는 사실을 반기고 있다. 김정민은 게임으로 5일 밤을 샐 정도로 시뮬레이션 게임 마니아로 게이머들에 대한 친근감까지 드러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5년쯤 전에 온게임넷에 출연했어요. 와우 관련 프로그램에 게임자키로 나왔었는데 지금은 특집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네요. 원래 어려서부터 심즈나 심시티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데 너무 푹 빠져서 활동에 지장을 줄까봐 자제하고 있답니다. 데뷔한 다음에 5일 밤을 게임하느라 지샌 적도 있거든요. 여러분들도 게임에 너무 몰두하지 마시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도록 적절히 조절하세요."

◆'가족이 필요해' 한선화에게 개인감정 없어

김정민은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민은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솔직하고 과감한 발언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MBC에브리원 '가족이 필요해 시즌4에서는 여동생 한선화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는 아무래도 프로그램 컨셉트가 있다 보니 조금은 과장된 표현을 할 경우가 있는데 가족이 필요해에서는 특별한 설정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프로그램에서 (한)선화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특별히 선화를 미워하거나 하는 건 아니랍니다. 스태프분들까지 혹시 진짜로 선화를 싫어하냐고 물으시는데 절대 개인 감정이 있거나 한 건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사실 사이에서 마르코 오빠가 동생들을 잘 다독여줘야 하는데 방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빠때문에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게 다 마르코 오빠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밀어줘도 안 뜬다'는 댓글에 상처

김정민은 최근 프로그램에서 강한 캐릭터를 도맡다 보니 안티팬들이 대거 늘었다. 김정민은 안티 팬들까지 응원세력으로 품어안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면서도 근거 없는 악플에 상처를 입었던 아픈 기억도 털어놨다.

"언젠가 기사 댓글을 통해 제가 밀어줘도 안 뜬다는 내용을 봤어요. 제가 아직 보여드릴 것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다는 건 인정하는데 밀어줬다는 내용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오디션을 거치지 않은 프로그램이 없고 단 한 순간도 얄밉게 살거나 쉬운 길을 가려 한 적이 없는데 그런 댓글을 만나면 힘이 빠진답니다. 요즘 프로그램에서 강한 성격을 보여드려서인지 다른 내용의 악플도 늘어나고 있어요. 2010년 사주에 넓게 포용하라고 하던데 올해에는 안티팬들까지 제 팬으로 끌어안기 위해 노력할래요."


◆전문 MC되기 위한 준비 끝!

김정민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문 MC가 되는 것이다. 이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력을 쌓고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정민은 2010년 보다 큰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연기나 가수 활동도 매력이 있지만 전문 MC에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노력한 것도 MC라는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서였고요.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큰 무대에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나뵙기를 바랄게요."

김정민은 설 연휴에도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쁠 예정이다. 김정민은 마지막으로 온게임넷 시청자들과 자신의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남겼다.

"주위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설 연휴에는 일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연휴에는 저도 조금은 바쁘게 보낼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온게임넷 시청자 여러분과 제 팬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빌겠습니다. 대신 여러분들은 연휴 동안 방송될 스타 n 스타 꼭 봐주셔야 해요. 본방사수 믿겠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사진=박운성 기자 phot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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