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네트와 '샷온라인'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을 서비스하는 온네트는 지난 2004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년이 넘도록 골프게임 시장을 '팡야'와 함께 양분하고 있다. 온네트는 '샷온라인' 만으로 연간 약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골프게임 개발업체다보니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도 골프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주로 게임업체를 방문하면 게임잡지나 경제지를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온네트에는 게임잡지보다 훨씬 더 쉽게 골프 관련 서적을 볼 수 있다. 휴게실, 탕비실에는 골프 관련 서적이 비치돼있고 필드에 나가서 찍은 사진도 종종 눈에 띈다.
◆전 직원에게 골프연습장 수강증을 지급하다니…
'샷온라인' 덕분에 온네트 직원에게는 특권이 하나 생겼다. 전 직원들이 골프 연습장 수강증을 지급받는 행운을 누린 것이다.
골프 수강 혜택을 받았던 온네트 퍼블리싱 사업부 김세미 대리는 "수강 혜택 덕분에 골프채를 처음 잡아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직원들과 함께 즐겁게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며 "회사 덕분에 처음으로 필드에도 나가봐 골프라는 스포츠의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TV 활용해 전체 직원들과 임원진간의 소통의 장 열어
온네트 사무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형 TV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 TV를 설치해 TV를 볼리는 만무한 일. 온네트는 이 TV를 직원들과 임원진간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TV에는 최근 온네트 소식들과 대표가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영상을 통해 보내진다. 예를 들면 새롭게 입사한 직원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영상이나 미국 법인인 온네트 USA 소식들, 대표이사가 전하는 명언, 임원진들의 출장 계획 등이다.
이 영상은 온네트 직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과 임원간의 거리감을 좁혀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온네트USA와의 협업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온네트는 지난 2005년부터 북미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경만 부사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설립한 북미 법인 온네트USA는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며 현지에서 인정받는 퍼블리셔로 자리잡았다.
연매출액도 45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가이던스도 90억원으로 두배 가량 상향한 상태다. 서비스 라인업도 '샷온라인'과 '슬러거', '탱크에이스' 등을 포함해 9종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온네트가 개발한 게임은 물론 다른 중견 게임업체들의 게임도 북미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2010년은 온네트에게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한국에서 탱크 슈팅게임 '탱크에이스'와 크라이엔진을 활용한 '샷온라인2'를 런칭할 계획이고 북미 법인의 성공을 발판삼아 독일에도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2010년이 될 것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