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가 계정 거래 금지조치를 시행한지 2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당혹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도 각종 온라인게임의 계정거래 관련 글이 실시간으로 등록되고 있어 거래 중개사이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는 아이온을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뮤, 로한, 디아블로 등 대다수 게임들의 계정이나 캐릭터를 판매하는 글들이 등록돼있다. 심지어는 최근 거래가 완료된 항목까지 있어 현재까지도 계정거래가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베이에 따르면 모니터링과 보안을 강화해도 단어 하나만 바꾸면 글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원천적인 봉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아이템베이를 비롯해 거래 중개사이트들은 계정거래를 금지하기위해 실시간으로 검색 필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계정거래는 거래 중개사이트만의 노력으로는 완벽히 차단할 수 없다고 본다"며 "게임업체와 중개 사이트들이 같이 협력해서 노력해야만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