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9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승)가 개발한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가 11월 초 정식 런칭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는 오는 20일 결승전을 끝으로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로 전환된다.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는 일반 온라인 이용자들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리그와 차별화되며 온라인 슈퍼리그 예선과 오프라인 슈퍼리그 본선, 프로구단이 참가하는 프로리그 등 3개의 리그로 구성된다.
슈퍼리그 2차 본선을 통과한 상위 32개팀에게는 '스페셜포스2' 8개 프로구단의 드래프트를 받아 11월에 열리는 프로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슈퍼리그 예선의 경우 9월24일부터 진행되며 10월9일 끝이 난다. 본선은 10월15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며 10월 말에는 슈퍼리그 상위 32개 팀 대상으로 실시되는 공개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정식 출범식은 11월 초에 진행된 뒤 곧바로 8개 프로 구단이 참가하는 슈퍼 프로리그가 펼쳐진다.
CJ E&M 넷마블 김선호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11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스페셜포스2는 전작을 뛰어 넘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만족시켜 e스포츠 리그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