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오버워치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판매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공조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 첫 결과는 오버워치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 지난 2018년 1월 19일 공식 발표됐다.
◆ 1월 19일 주요 발표 내용: 총 13명 피의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송치
해당 발표 이후 피의자 1명의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이 선고됐다. 이는 총 13명의 피의자에 대한 최초의 공식 판결이다. 이어 같은 달 1월에는 다른 피의자 1명에 대한 벌금 1000만 원의 형이 선고되기도 했다.
이 외에 현재 검찰청 송치된 사건 11건 일체는 관할 검찰청에서 수사 중에 있거나 지방법원에서 절차 진행 중에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이용자의 공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향후 유사한 핵 유포(판매) 행위에 대응해 공정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끝으로 블리자드는 본 사안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를 위한 공정한 게임 환경 구축'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본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