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유명 관광지 등 실존 지역을 가상 공간 속에 그대로 구현

맘모식스가 개발중인 '갤럭시티 어스-방콕'은 소셜 커뮤니티 장르의 크로스 플랫폼 메타버스이다.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도시인 방콕을 배경으로, 메타버스 내 이용자들과 함께 채팅과 음성 등으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적 소재를 다룬 다양한 가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왕궁(The Grand Palace) 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인 터미널21(Terminal 21) 등 실존하는 지역들이 가상 공간 속에 그대로 구현되고, 현실과 가상 공간을 서로 연동하는 VR과 AR 기술이 적용돼 현지인들과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소통할 수 있다. '갤럭시티 어스-방콕'은 VR과 AR 뿐만 아니라 PC와 모바일 플랫폼 모두를 포함하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가 지원돼 이용자들의 기기 선택의 폭도 넓다.
맘모식스는 '태국게임쇼' 현장 부스에서 가상세계에 구현한 방콕 카오산로드 전경과 그 한복판에서 열대 과일 던지기 체험이 가능한 VR 싱글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는 "이번 '태국게임쇼' 참여는 본격적인 글로벌 메타버스 개발에 앞서 현지인들에게 로케이션의 구현 완성도를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갤럭시티 어스' 프로젝트는 이용자간 소통과 쇼핑이 결합된 형태의 소셜 커뮤니티로 '펀(Fun)'과 '커머스(Commerce)'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맘모식스는 2023년 중으로 '갤럭시티 어스-방콕'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