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역대급 '롤드컵' 효과? 'LoL' 점유율 반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0718194607210da2c546b3a112169111185.jpg&nmt=26)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점유율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DRX의 극적인 우승과 함께 막을 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으로 뜨거워진 'LoL'에 대한 열기가 게임 점유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발로란트'와 '오버워치2' 등 FPS게임의 약진으로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던 'LoL'이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인데요. 최근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된 '롤드컵'으로 인해 'LoL'에 높은 관심이 쏠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멕시코와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이번 '롤드컵'에 LCK 4번 시드로 참가한 DRX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언더독으로 여겨졌으나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조별 리그를 통과한 뒤 EDG, 젠지, T1 등 우승후보로 꼽히던 강호들을 연파하고 감격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정상급 원거리 딜러로 수년간 군림해왔지만 유독 '롤드컵'과는 인연이 없던 '데프트' 김혁규와 BJ 출신 정글러 '표식' 홍창현', 담원 게이밍에서 '롤드컵'을 들어올린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선 '베릴' 조건희, 오랜 기간 여러 팀에서 프로게이머 활동을 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던 '킹겐' 황성훈에 이번 시즌 '세최미' 후보로 강력하게 등장한 '제카' 김건우로 구성된 DRX는 매 경기 끈끈한 승부를 연출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는데요. '롤드컵' 경기장을 찾은 북미 현지 팬들마저 'DRX'를 외칠 정도로 인상적이었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감격의 우승이라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되면서 'LoL' 이용자들을 게임으로 불러모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진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된 '롤드컵' 이후에도 'LoL'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다음주 순위표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원신, 3.2 업데이트 앞세워 '차트 역주행'
호요버스의 글로벌 히트작 '원신'이 다시 한 번 PC방 차트 역주행에 나섰습니다. '원신'은 2022년 11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6위)보다 무려 9계단 오른 27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5%) 대비 대폭 오른 0.20%를 기록하며 50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PC방순위] 역대급 '롤드컵' 효과? 'LoL' 점유율 반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2413584708935da2c546b3a13615825234.jpg&nmt=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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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