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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 초청행사 '칼페온 연회'로 LA 달궜다

해외에서 열린 최초 '검은사막' 이용자 초청행사 '칼페온 연회
현지 이용자 200여명 참여 뜨거운 열기 속 진행
신규 캐릭터 '우사', 조선 모티프로 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등 소개


'칼페온 연회 LA' 현장 사진.
'칼페온 연회 LA' 현장 사진.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글로벌 인기 게임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공개와 이용자 행사인 '칼페온 연회'를 10일(한국 시간 기준 11일) 미국 LA 오베이션 스퀘어(Ovation Square)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를 해외에서 최초 발표한 '칼페온 연회'는 이용자들과 함께 연회를 즐기는 글로벌 대규모 행사로 약 200명의 현지 이용자가 참여했다.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태국어, 터키어 등 총 9개 언어로 진행돼 전 세계 모험가들이 동시에 생중계를 즐겼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글로벌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칼페온 연회'는 '검은사막'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취지를 밝히며 "새해에도 모험가들이 '검은사막'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달려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선 시대를 모티프로 제작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발표 장면.
조선 시대를 모티프로 제작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발표 장면.
현장에 참여한 북미 이용자들은 김재희 총괄 PD가 ▲신규 클래스 '우사', '매구'▲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등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환호를 보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사'는 '검은사막' 25번째 클래스로 '검은사막 모바일'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매구'와 쌍둥이 자매다. '검은사막'에 처음 도입된 쌍둥이 컨셉트의 클래스이자 '검은사막 모바일'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특징을 지녔다.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선보이게 된 클래스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 초청행사 '칼페온 연회'로 LA 달궜다
'우사'는 한국 전통의 한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입은 클래스로 전투 스타일이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주무기인 부채와 보조무기를 사용해 다양한 도술 액션을 펼치면서 구름을 생성하는 효과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12월14일 전 세계 동시 업데이트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에 먼저 선보이는 쌍둥이 중 언니인 '매구'도 소개됐다. '매구'는 '우사'와 자매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클래스다. '구미호'를 컨셉트로 아름답고 화려한 외형을 지녔다. 내년 1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시대를 모티프로 만든 신규 지역이다. '칼페온 연회'를 통해 영화 예고편 같은 새로운 트레일러를 선보였으며 고대부터 근대까지 한국에 전해오는 다양한 민담과 설화, 전설을 바탕으로 등장 인물, 스토리, 아침의 나라 주요 지역을 공개했다. ‘아침의 나라’는 오는 2월 중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장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개발자 토크.
개발자 토크.
또한, 펄어비스는 태국과 동남아 서비스 권역의 크로스 플레이 서버를 준비하고 있다. 태국, 동남아 지역 이용자들은 월드 점령전과 같은 콘텐츠를 매주 즐길 수 있게 된다.

'개발자 토크'를 통해 신규 시스템과 개선 사항도 소개했다. 인기를 얻었던 '솔라레의 창 시즌2'는 12월28일 오픈한다.'수정 프리셋' 개발 개선의 마무리, 생활도구 내구도 알림, 대양 경험치 상승, 길드 장려금 개편, 위자드 체형 개선, 말 호출 거리 확장 등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소식들도 전했다.

'검은사막' 콘솔에서도 12월14일부터 신규 클래스 '우사'는 물론 '마르니의 밀실', '카프라스 단계 확장' 등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칼페온 연회'를 축하하기 위해 제작된 칼페온(Calpheon)과 케플란(Keplan) 록밴드 버전의 오프닝/인터미션 영상 공연을 진행해 '검은사막'만의 웅장한 사운드 감동도 전달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행사 이후 현장 이벤트, '검은사막 어비스원 : 마그누스 사운드 트랙 DJ 파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즐겼다.

이번 행사는 현지 게임 매체로부터 "신규 콘텐츠를 미국에서 직접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답게 전 세계 모험가들이 만족할 만한 좋은 경험을 선사한 의미 있는 행사"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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