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멜리아 VR'은 제주도의 유명 생태 관광지인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먼물깍을 3D 관광 메타버스로 구현한 콘텐츠다. VR을 통해 실제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현지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AR로 접속한 도슨트와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카멜리아 VR'이 가진 특징이다.
사용자는 3D로 구현된 메타버스 관광지에 접속해 제주 현지의 자연과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청 모드' 선택 시 버추얼 가이드를 통해 먼물깍까지의 사잇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자유 모드'에서는 먼물깍 일대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 버추얼 가이드의 설명은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는 "'카멜리아 VR'을 통해 사용자는 실제 제주 현지와 동일하게 구현된 3D 메타버스를 경험하며, 다양한 생태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며, "추후 타 지자체 및 기관들과 협업해 3D 생태 관광 메타버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맘모식스는 지난해 서울의 주요 명소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갤럭시티 코리아 XR'을 글로벌 론칭했으며, 전 세계 유명 관광지를 XR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갤럭시티 어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XR 관광 메타버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