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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新챔 '밀리오' 앞세운 'LoL' 점유율 약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新챔 '밀리오' 앞세운 'LoL' 점유율 약진
◆LoL, 약진…점유율 44% 선까지 넘본다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신규 챔피언 출시와 경쟁작들의 동반 부진 속에 점유율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LoL'은 2023년 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3년 3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지난주(43.25%)보다 소폭 오른 43.8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4%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LoL' 신규 지원형 챔피언 '밀리오'.
'LoL' 신규 지원형 챔피언 '밀리오'.
라이엇은 지난 3월23일 'LoL' 163번째 신규 챔피언 '밀리오'를 출시했는데요. 치유 능력을 지닌 불꽃 '엑시옴'을 활용해 아군을 지원하는 정통 서포터 '밀리오' 출시 이후 'LoL'의 점유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넥슨의 '서든어택'은 지난주(6.24%) 대비 0.50% 포인트 하락한 5.74%를 기록해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발로란트(0.15% 포인트 감소)', '오버워치(0.04% 포인트 감소)', '배틀그라운드(0.27% 포인트 감소)'의 점유율도 지난주 대비 줄었습니다.

신규 챔피언 '밀리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결승전을 앞둔 'LCK' 열기가 뜨거워 'LoL'의 인기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상승세를 제대로 탄 'LoL'이 다음주에는 점유율 44% 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넥슨 신작 '프라시아 전기', 29위로 데뷔

넥슨의 신작 멀티 플랫폼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29위로 PC방 차트 50위권 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PC방순위] 新챔 '밀리오' 앞세운 'LoL' 점유율 약진

'프라시아 전기'는 2023년 3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19%의 점유율로 29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3월30일 정식 출시돼 출시 후 나흘 간의 데이터밖에 반영되지 않은 점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프라시아 전기'의 발매 첫 주 PC방 점유율은 의미 있는 수치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드넓은 심리스 오픈월드에서 아이템 파밍과 거래, 결사(길드) 단위의 경쟁 콘텐츠 등 MMORPG의 핵심 재미를 두루 갖춘 '프라시아 전기'는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는데요. 모바일 차트에서도 구글 인기 1위,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이 별도 PC 버전을 만들어 제공해 고해상도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기를 원하는 이들을 배려, 나쁘지 않은 PC방 점유율을 발매 첫 주에 기록했는데요. 다음주에도 '프라시아 전기'의 선전이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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