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는 20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P의 거짓'의 '개발자 Q&A'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P의 거짓' 최지원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데모 버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최지원 디렉터는 "지난 9일 'P의 거짓' 데모 버전 공개 이후 좋은 의견을 많이 보내주셔서 매일 흥분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고민했던 의견도 있지만 미처 생각치 못한 의견도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진의 생각을 전달하고 이용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자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를 강화시키기 위해 반드시 크라트 호텔로 이동하도록 만든 것은 의도된 번거로움이다. 데모 버전에서 크라트 호텔로 이동하는 이유는 강화에 불과하지만, 정식 버전은 크라트 호텔에서 다양한 사건과 이벤트가 발생한다. 최지원 디렉터는 원활한 이야기 진행을 위해서 호텔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모 버전의 최적화에 대한 이용자들의 칭찬에는 감사를 표하면서도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다며 완성도에 대한 높은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지역 이동 시 긴 로딩 시간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개선해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지원 디렉터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의견을 모두 면밀히 검토 중이며 게임에 반영하고 있다"며, "데모 버전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말은 거짓이 아닌 사실이다. 정식 버전에서 보다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라 약속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