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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주가 14% 급락, 中 미성년자 스마트폰 규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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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의 주가가 급락했다.

넥슨게임즈 주가는 4일(국내 시각) 14.30% 하락한 1만8940 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3일(중국 현지 시각)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의 '모바일 인터넷 미성년자 모델 건설 지침' 초안 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법안에는 18세 미만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억제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미성년자 모드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미성년자 모드는 8세 미만의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하루 최대 40분, 8~16세 1시간, 16~17세 2시간으로 제한하는 규정이다. 이에 '블루 아카이브' 현지 흥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3일(국내 시각) '블루 아카이브'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시범 테스트 기간 중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고, 사전예약 참여자 수 약 425만 명을 기록하면서 현지 흥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4일 3시30분 기준(국내 시각)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0위에 오르면서 무난한 초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수집형 RPG로,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중국 본토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일본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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