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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야심작 'TL', 이용자 반응은? "30레벨부터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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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가 출시 초반 순항하고 있다. 특히 30레벨 이후부터 즐길 수 있는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에서 정통 MMORPG의 재미가 제대로 구현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는 지난 7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출시한 PC MMORPG로,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출시됐다. 변화하며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심리스 월드, 7종의 무기 2종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무기 조합 시스템, 다채로운 플레이가 제공되는 길드 커뮤니티 등이 특징이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20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며 16개 서버가 모두 마감됐으며, 출시 이후에도 다수의 서버에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리는 등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주말이 지난 시점 'TL' 이용자들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게임을 즐긴 소감과 평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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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방어 스킬 활용 장면(출처='쓰론 앤 리버티' 공식 유튜브 채널).
특히 30레벨 이후 제공되는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드 콘텐츠가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며 보스를 공략하는 정통 MMORPG의 매력이 제대로 구현됐을 뿐 아니라, 던전 콘텐츠를 통해 수동 조작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레이드의 난이도 또한 과도하게 어렵지 않아 레벨에 따라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출시 전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한 과금 모델(BM)에 대해서는 확률형 아이템이 없을 뿐 아니라 캐릭터 능력치에 영향을 끼치는 상품도 없다는 점에서 새로운 엔씨소프트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는 의견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현재 'TL' 상점에서 판매 중인 대표적인 상품은 코스튬, 아미토이, 야성 변신, 감정 표현, 소모품 등으로 구성된 '라슬란의 추적자 패키지'와 소모품, 제작 재료, 강화석 등으로 구성된 배틀 패스다.

게임 내 곳곳을 아름답게 장식한 준수한 그래픽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다양한 요소가 설정 가능하도록 구현됐으며, 사진 파일을 업로드 해 캐릭터의 외형을 구현해주는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 진행 중 제공되는 연출이 화려하게 구성돼 보는 맛을 더할 뿐 아니라, 풀 보이스 더빙으로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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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커뮤니티 레딧 'TL' 페이지.
해외에서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VPN 우회 접속을 통해 'TL'을 즐기고 있는 해외 이용자들은 게임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뛰어난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를 갖추고 있다", "적응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PvP, PvE 등 지역 이벤트가 훌륭하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30레벨 달성까지 필요한 퀘스트 및 사냥 요소가 상대적으로 지루해 아쉽다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재화 '루센트'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루센트를 대량으로 구입해 거래소의 장비를 독점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TL'을 과금 없이 고레벨 달성을 인증하는 이용자들이 나타면서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는 모습이다. 또한 출시 초반이라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공략이 등장하고, 개선점을 보완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면 인기 MMORPG로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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