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1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비고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엔씨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거대 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 LLM(Large Language Model)'을 제공한다. 엔씨가 제공하는 AI 기술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이연수 NLP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생성형 AI 기술이 콘텐츠, 모빌리티 플랫폼과 만나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카 시장에서 엔씨 AI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들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