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서 내용을 살펴 보면 3월22일부터 게임사들은 유상 구매 가능한 모든 아이템의 획득 확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온전히 무상으로 얻은 아이템만 확률 정보공개에서 제외되며,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경우에도 재화의 유료 구매가 가능하다면 획득 확률 정보 공개 대상이 된다. 또한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기타 유형(수량·기간제한형, 확률변동형, 천장형) 등 각 유형의 확률 표기 사항과 방법에 맞게 게임 내 화면, 공식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에 표기하고, 변동 옵션에 따른 확률 변화를 볼 수 있는 확률 계산기 기능도 마련돼야 한다.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게임사 중 영업이익 1억 원 미만의 게임사 비중은 68.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높아진 게임 개발직 초봉을 감안하면 확룔 표기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한 명의 신규 인력만 추가할 경우 연간 순이익이 반토막 나거나 적자로 전환될 업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규제는 소규모 중소 게임사에게는 폐업을 걱정할 정도의 과중한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 보호가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게임사들의 입장도 고려돼야 할 필요가 있다. 규제 대상 업체 연 매출 기준을 대폭 완화해 영세 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