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지난 18일 어워드 행사를 마지막으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이하 BIC 페스티벌 2024)' 의 오프라인 행사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4'는 매년 최대 규모를 경신한 역사를 이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BEXCO)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는 작년 대비 약 34.6% 증가한 2만4999명의 오프라인 참관객 수치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인디게임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전시 외에도 'BIC 페스티벌 2024' 전시작들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플레이하는 ‘라이브 인디’를 비롯해 인디게임의 캐릭터들을 재구성한 ‘퍼레이드 인디’, 'BIC 페스티벌' 10회간의 여정을 담은 퀴즈쇼 ‘라떼 인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참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와 함께 'BIC 10 라운지'가 조성돼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해준 많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곳에서는 'BIC 페스티벌'의 개최 기록과 함께 각 회차마다 참여한 개발자들의 기록이 함께했다.

한편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아쉬움이 남은 이용자들을 위한 ‘BIC 2024 온라인 페스티벌’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더 느긋하게 각 작품을 즐기고 싶은 참관객들은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티켓을 구매해 각 전시작을 플레이할 수 있다.
BIC 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10회까지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인디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앞선 10회의 여정은 뒤로하고, 앞으로 다가올 10회를 준비하며 앞으로도 'BIC 페스티벌'만의 광활한 '유니버스인디(UNIVERSE-INDIE)'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