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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도기욱 CFO "하이브 주식 88만주 처분해 재무 구조 개선"

넷마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제공=넷마블).
넷마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제공=넷마블).
넷마블이 더욱 알찬 2026년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넷마블은 5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및 연간 단위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는 동시에 회사가 보유한 하이브 보통주 88만주를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유동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준 가격은 1주당 36만4500 원이며, 처분 후 잔여 보유 주식은 305만814주다.
넷마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 4분기 실적결산 컨퍼런스 콜에서 "하이브 유동화 뿐 아니라 몇 년사이 지속된 재무구조 개선의 연장선상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2025년 누적 매출 2조8351억 원, 영업이익 3525억 원을 달성하며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선보인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등의 국내 흥행과, 글로벌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지난 3분기부터 본격화된 자체 결제 비중 증가 기조로 인한 지급 수수료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5%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28년까지 주주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기욱 CFO는 "2026년에 대한 배당부터 2028년까지 3년 간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견조한 실적 성장이 실질적인 주주 가치로 이어지는 선순한 구조를 안착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26년에는 총 8개 게임을 새롭게 선보여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1분기에는 글로벌 시장에 '스톤에이지 키우기' 및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을 선보인다. 2분기 글로벌 시장에는 '몬길: 스타 다이브'를 출시하고, '솔: 인챈트'는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외 유력 IP를 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등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외부 IP 비중 확대에 따른 수수료율 상승 가능성은 있으나, 절대적인 비중은 낮아질 것이라는 게 넷마블의 전망이다.

도기욱 CFO는 "2026년에도 지급 수수료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PC 결제 비중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수수료율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앱 마켓 정책 등이 전반적으로 당사에 우호적으로 추가 개선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각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하반기 라인업이 적절한 시점에 배치되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게임 출시에는 항상 변수가 있기에, 1분기나 2분기 실적 발표 시점 혹은 외부 공개 행사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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