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문화콘텐츠 설계의 문법을 도시 행정에 접목한 '도시 레벨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용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꾸며졌다. 오프닝 프로그램인 '김정태 연대기'에서는 지난 40여 년간 저자와 용산이 맺어온 깊은 인연을 담아냈다.
강동섭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북토크'도 진행됐다. 저자인 김정태 교수와 박양우 전 장관, 임형남 건축가를 비롯해 용산지역 주민들 및 K-컬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용산을 단순한 부동산 개발의 대상이 아닌, 무한한 확장이 가능한 '세계관 자산(IP)'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적극 공감하며 용산의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
김정태 교수는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가 더 이상 잠시 거쳐 가는 '환승도시'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상호작용 공동체'로 레벨업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며 "용산의 변화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자로서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