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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2026년 글로벌 판매량 순위 탑5 등극… 콘솔 비중은 47% 추정

(제공=펄어비스).
(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서구권 메인 플랫폼인 콘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8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지난 3월20일 출시 이후 약 26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올해 글로벌 PC 및 콘솔 판매량 순위 5위에 해당한다고 추정했다.
해당 차트에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2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아크 레이더스 ▲EA 스포츠 FC 26 등 쟁쟁한 프랜차이즈가 포함됐다. 이 중 '붉은사막'은 '아크 레이더스'와 함께 신규 IP로서 톱5에 이름을 올렸으며, 상대적으로 짧은 판매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매출의 상당수가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의 콘솔 플랫폼에서 발생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플랫폼별 판매 비중은 스팀(PC)이 5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5(PS5) 34%, 엑스박스 13% 순으로 나타났다. 스팀 이용자는 미국과 중화권에 집중됐으며, PS5 이용자 대부분은 미국 지역에서 플레이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센서타워 블로그).
(출처=센서타워 블로그).
이러한 성과는 펄어비스가 지속해온 플랫폼 확장 전략의 결실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서비스 초기부터 플랫폼 다변화를 시도해왔다. 실제 지난 2022년 실적 발표 당시 '검은사막 콘솔' 매출의 70~80%가 서구권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와 인지도가 붉은사막의 초기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붉은사막의 콘솔 흥행은 단일 타이틀의 성공을 넘어 차기작 도깨비의 서구권 진출 통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 빠른 업데이트와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펄어비스는 당분간 붉은사막의 중장기 판매를 위한 콘텐츠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판매량이 크게 오르는 여름 시즌 세일을 앞두고 있어 할인율에 따라 누적 판매량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풍부한 탐험 요소와 액션성 높은 실시간 전투, 다양한 이동 수단 등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광활한 오픈월드 특징을 살린 탐험 요소와 펫 등 수집 콘텐츠, 전투 모드를 업데이트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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