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주력 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의 견조한 흥행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꾸준한 판매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시프트업은 11일 2026년 1분기 가결산 결과 매출 473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 분기순이익 37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인건비 상승 등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18.1% 감소했다. 이는 인센티브 지급이 원인으로, 인건비 항목은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약 16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영업외손익에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관련이익과 자금운용수익이 발생하며 순이익 규모가 확대됐다.
(출처=시프트업 2026년 1분기 가결산 자료).
이번 분기 성장은 콘솔 타이틀 '스텔라 블레이드'가 견인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1분기 매출은 12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늘었다. 또한, 주력 매출원인 '승리의 여신: 니케' 역시 3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시프트업은 1분기 글로벌 신년 이벤트 및 '리코리스리코일'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또한, 중국 서비스 버전인 '승리의 여신: 새로운희망'의 서비스 버전 격차를 줄이며 중장기 흥행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시프트업은 하반기부터 신작 사이클을 본격화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과 신규 플래그십 타이틀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의 정보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차기작부터는 시프트업이 직접 퍼블리싱하는 자체 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서비스 주도권과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출처=시프트업 2026년 1분기 가결산 자료).
인수합병을 통한 퍼블리싱 역량도 강화한다. 시프트업은 최근 일본 개발사 언바운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PC 및 콘솔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프트업은 "시프트업과 언바운드 양사가 협업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가 명확했기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게임 개발을 포함, 전방위적인 교류를 통해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스텔라블레이드' 차기작과 '프로젝트스피릿'의 연내 공개 등 신작 사이클이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하반기 이후 추가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