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한일경제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의 해외(일본?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게임업체 해외시장 진출 상담회'의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과 주 후쿠오카 한국 총영사관의 협력으로 실시되는 '게임업체 해외시장 진출 상담회'는 한게임 일본법인 및 중국법인의 관계자를 바이어로 초청해, 국내 게임업체의 콘텐츠가 NHN hangame (일본)과 NHN ST(중국)를 통해 일본과 중국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업체 해외시장 진출 상담회'의 참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40개 게임사는 한게임의 일본 및 중국 법인으로부터 로컬라이징 작업부터 현지인 테스터가 재미도를 포함하여 출시 적합성을 테스트하는 QA 및 FunQA, 디자인 콘셉트 어드바이스, CS(고객대응), 운영지원, 공동개발 및 퍼블리싱, 채널링, 마케팅 대행, 플랫폼 기술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상담회는 8월 9일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계획으로 이에 앞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7월 11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상담신청서와 회사소개서, 제품소개서를 담당자 메일(hwang@k-mg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한게임 일본법인과 중국법인 바이어가 신청서를 심사하여, 총 40개 사를 선정하게 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협회장은 "대한민국 유망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일본과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개발사들이 참여를 신청하시면 좋겠다"라며 "현지 서비스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게임사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상담회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