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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한 발로는 부족했나…서든2, 첫 주 성적 9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서든어택2 '갈 길 머네'

넥슨의 온라인 FPS 신작 '서든어택2'가 지난 6일 출시됐다. 출시 첫 날 7위로 출발한 '서든어택2'는 주말 오히려 순위가 8위로 떨어졌다. '서든어택2'는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으로,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성적은 예상치를 밑돌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든어택2'는 지난 한 주간 평균 점유율 1.56%로 9위를 기록했다. '서든어택2'는 6일 출시 이후 5일 동안 계속해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첫 날 2.56%였던 점유율은 10일 1.63%까지 떨어졌다.

출시 전만 해도 '서든어택2'는 '오버워치'의 독주를 막을만한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다. 넥슨지티가 4년 동안 공들여 만든 '서든어택2'는 전작의 장점을 살리면서 그래픽 등 부족했던 부분은 업그레이드 했다. 또 신규 맵, PVE 협동모드, 다양한 캐릭터, 총기 커스터마이징 등 강력한 무기들도 장착했다.

첫 주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나, '서든어택2'의 향후 성적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거의 매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준비돼 있어서다. '서든어택2'가 신규 콘텐츠 효과로 상위권으로 도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PC방순위] 한 발로는 부족했나…서든2, 첫 주 성적 9위

◆20주년 바람의나라 '나 아직 살아있다'

1996년 4월 첫 서비스 시작,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넥슨의 '바람의나라'가 PC방 점유율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캐릭터 '마도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운 '바람의나라'는 전주 대비 11단계 점프, 48위를 마크했다.

'마도사'는 축적된 마력을 사용할수록 에너지가 쌓이며 광폭 모드로 변신해 한층 강해진 공격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원에게 마법을 사용하면 상대의 스킬 역시 강화되어 전투 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 더불어 직업전용 '일월마을', '암벽지대', '폐광', '폐허' 등 신규 사냥터도 열렸다.

20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20주년 기념 목걸', 한정판 다람쥐 탈 것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쏟아진다. 또 8월 3일까지 일반상식, 게임 관련 문제로 진행되는 OX퀴즈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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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테런데이' 이벤트 '통'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테일즈런너'가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지난주 '테일즈런너'는 전주 대비 12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28위에 안착했다. '테런데이' 이벤트 효과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7일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7일 하루 동안 '테일즈런너'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방탄소년단 선물상자', '실버 체스트' 아이템 등을 선물한 것. 또 경험치 777% 증가 혜택은 물론 이용자 8638명을 뽑아 최대 70만 원 상당의 보너스 캐시를 지급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작년에도 같은 날,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당시 '메이플스토리2' 오픈 날임에도 불구하고 5만 명의 이용자가 몰리면서 점유율 18위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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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7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4.51% ▶FPS 39.71% ▶RTS 33.07% ▶웹보드 1.29% ▶레이싱 0.72% ▶스포츠 6.08% ▶아케이드 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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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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