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7일 진행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결 기준 매출 7176억 원, 에비타(EBITDA) 13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15%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8.2% 감소했다. 에비타 역시 전분기대비 60.7% 늘었으나, 전년동기대비 13.2% 줄었다. 에비타 마진율은 18.3%다.
회사 측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신작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컴퍼런스 콜에서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2분기 실적에 기여한 주요 타이틀의 글로벌 진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국내 서비스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중화권과 일본 등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흥행 지표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다각화 전략도 눈에 띈다. 김 대표는 PC 클라이언트를 통한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앞으로 출시할 신작은 기본적으로 PC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지급 수수료율 절감이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2025년 하반기에는 7개의 신작과 3개의 타이틀에 대한 권역 확장을 준비 중"이라며 "최적화와 폴리싱, 테스트 등 출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일정 조정 가능성도 있지만, 속도감 있게 출시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사업 구상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예정된 7개 신작이 차질 없이 출시되는지를 확인한 후 라인업을 세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