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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으로 즐기는 가을운동회

가을이면 각급 학교와 기업에서 운동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온에 비도 거의 오지 않아 다같이 모여 운동을 하며 단합하기에 최적의 기후를 보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상에서 가상 운동회를 연다면 어떨까. 게임 전문 방송에서 명문대학교 정기전을 사이버 상에서 열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던 것처럼 운동회 시즌에 맞춰 온라인 운동회를 연다면 실전 운동회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릴레이 경주 그대로 재현한 '테일즈런너'

운동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종목은 달리기다. 100M 단거리 경주부터 400M 계주, 삼각 달리기, 장거리 경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4명의 주자가 바통을 주고 받으며 달리기 실력을 겨루는 이어달리기는 달리기 종목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다.

나우콤이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는 달리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테일즈런너'는 개인전과 팀전은 물론이고 이어달리기와 서바이벌 방식의 경기까지 지원해 운동회 종목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달리기 게임 자체도 드물지만 이어달리기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테일즈런너'는 온라인 운동회 정식종목 후보 1순위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게임으로 즐기는 가을운동회

◆장애물 경주의 느낌 그대로! '슈퍼다다다'
KB온라인이 개발 중인 신작 '슈퍼다다다' 역시 달리기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온라인은 8월 '슈퍼다다다' 1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연내 출시를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슈퍼다다다'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트랙 위에서 펼치는 달리기 경주를 다룬 게임으로 스피드 대전과 아이템 대전이 구현돼 있다.

'슈퍼다다다' 트랙 내에는 다양한 지형지물과 장애물이 있어 운동회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장애물 경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온라인 운동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딱인 게임이다.

◆서바이벌 OX 퀴즈게임의 원조 '퀴즈퀴즈'

운동과는 거리가 있지만 다수의 인원이 한꺼번에 참가해 최종 생존자를 가리는 OX 퀴즈 역시 운동회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게임 중에서는 넥슨 '큐플레이' 내에서 서비스되는 '퀴즈퀴즈'에 서바이벌 OX 퀴즈가 제대로 구현돼 있다.

'퀴즈퀴즈'는 온라인게임 초창기부터 다양한 방식의 퀴즈 구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어단어 퀴즈와 영화 퀴즈, 유렵여행 퀴즈 등 분야별 퀴즈와 올라올라, 연상퀴즈, 가로세로 퀴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방식의 퀴즈게임이 많은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퀴즈퀴즈'의 핵심은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참가하는 서바이벌 OX퀴즈다. 단순한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15문제를 모두 맞히는 이들에게 푸짐한 혜택이 주어지지만 도중에 틀릴 경우 가차 없이 탈락 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나올 때마다 적지 않은 긴장감이 감도는 것이 묘미다.


◆구기종목 게임들은 기본!

축구와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이 운동회에서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사전에 예선을 치러 최종 결승전 진출 팀들이 많은 관중 앞에서 멋진 경기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축구게임으로는 설명할 필요도 없는 '파피온라인2'가 있고 농구게임은 '프리스타일'과 'NBA 스트리트 온라인'이 있다. '피파온라인2'는 실전 축구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프리스타일' 역시 5대5 경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온라인 운동회 종목으로 손색이 없다.

실전 운동회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온라인 운동회에서는 야구게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마구마구'와 '슬러거' 두 게임은 야구문화까지 바꿀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운동회에서는 족구 종목도 빼놓을 수 없다. 족구 게임으로는 명작으로 꼽히던 레드덕 개발, 엔트리브 서비스의 '공박'이 서비스 종료된 것은 아쉽지만 한빛의 '스파이크 걸스'가 아직 남아있으니 '꿩 대신 닭'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면 될 것이다.

◆댄스 경연도 빼놓을 수 없다!

운동회라고 해서 운동만 하라는 법은 없다. 반별로 오랜 시간 공들여 발표하는 장기자랑이 더 큰 호응을 얻기도 한다. 장기자랑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것은 화려한 춤. 댄스 경연을 빼놓고는 운동회를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다.

댄스 게임이야 워낙 시장에 많이 출시돼 있어 후보를 뽑기조차 쉽지 않다. YD온라인의 '오디션'을 필두로 엔씨소프트 '러브비트', '온에어 온라인'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댄스게임들이 최신 인기곡을 지원하고 화려한 캐릭터들의 모션까지 도입하고 있어 실전 운동회 장기자랑보다 더욱 분위가 뜨겁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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