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공개 때부터 화려한 그래픽과 개성 강한 영웅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KTH의 신작 '로코(LOCO)' 시범 서비스가 24일 시작됐다. 다날엔터테인먼트에서 3년 여간 10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로코'는 시장에 나오기 전부터 동남아시아, 유럽 및 북미지역과 러시아 등 56개국에 수출되며 해외 러브콜을 많이 받은 게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로코'의 장르는 RTS다. 하지만 '로코'는 여타의 다른 RTS와 차별화를 내세우며 하이브리드 RTS를 표방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처럼 전략이 필요하고 '카오스'보다 화려한 액션 대전이 주가 되는 게임이지만, 그렇다고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기에는 뭔가 특별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개발사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로코'가 정통 RTS의 기본 뼈대에 RPG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육성의 재미와 FPS의 강점인 화끈한 손맛과 액션이 덧붙여져 대전의 재미를 최대한 끌어냈다고 자신한다.
◆화끈한 액션으로 대전 재미 극대화
'로코'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게임을 조작해 상대편과 대전하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로코'는 기존의 RTS와 달리 쿼터뷰 시점뿐 아니라 MMORPG처럼 캐릭터 중심으로 시점을 조절할 수 있어 대전시 조작감이 탁월하다.
또한 논타깃팅과 타깃팅 전투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해 설계된 타깃 시스템으로 근거리 캐릭터를 플레이할 경우에는 열심히 때리고 부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원거리 캐릭터를 플레이 하면 FPS 게임만의 에임 포인트로 타깃을 조준하고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전략 승부로 대전 묘미 다양화
'로코'에 도입된 영웅은 12명이지만 추후 30명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RTS 게임이면서도 RPG처럼 캐릭터의 중요도가 남다른 것은, 바로 이 캐릭터를 통해 전략적인 승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로코'에는 한 번의 전투에 총 3명의 영웅을 설정할 수 있도록 엔트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기본적인 전투는 1명의 영웅으로 플레이하면서, 전투 중 사망해서 다시 부활하게 될 때는 정해놓은 3명의 영웅 중 원하는 영웅으로 부활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다른 RTS게임과 달리 '로코'는 게임을 거듭할수록 보상 아이템과 코인이 주어져 내 영웅을 꾸미고 성장시킬 수 있다.
◆전략적인 스킬 트리와 필살기
기존 RTS에서는 스킬의 제약으로 레벨을 올리다보면 결국 주어진 스킬만을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로코'에는 10개의 스킬 중 자신이 선택해 올리고 싶은 5개 스킬을 고를 수 있다. 캐릭터를 대표하는 스킬인 필살기도 2가지 중 선택해 습득할 수 있다. 이는 같은 영웅을 선택하더라도 이용자들의 스타일과 전략으로 다양한 스킬트리를 구성할 수 있게 한 개발사의 배려다.
예를 들면 미니티 그레이의 경우 퍼펫 쇼(건물파괴 용)와 헬로 헬(상대편을 묶는 용도) 2가지 필살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퍼펫 쇼를 선택하면 건물 테러용 영웅이 되고 헬로 헬을 선택하면 교전에서 큰 도움이 되는 영웅이 되는 것이다.
◆다양한 게임 모드로 재미 극대화
'로코'에는 현재 전장모드와 섬멸모드가 도입됐다. 전장모드는 기존의 RTS 처럼 진영을 나눠 상대의 건물을 모두 부수고 나오는 사령관을 죽이면 승리하는 모드이며, 섬멸모드는 15분 내에 30킬을 달성하는 진영이 승리하는 모드이다.
현재 전장모드에서는 초보맵, 붉은평원, 혼돈의 숲 등 3가지 맵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맵마다 특성이 있어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 자원 등의 거점과 지형지물이 다르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다.
섬멸모드는 컨트롤과 팀플레이가 요구된다. 조작과 팀 협동의 재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특히 섬멸모드의 경우 게임 진행이 빨라, 빠른 대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이외에도 점령모드, 공성모드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독특한 아이템 시스템
'로코'에는 독특한 아이템 시스템이 도입됐는데, 바로 착용 아이템과 게임 아이템을 구분해놓은 것이다.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과 게임을 끝내고 보상받은 코인으로 구매하는 착용 아이템 2가지를 구분해 게임 내에서는 소비 아이템의 사용과 다양한 조합을 통한 아티팩트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게임이 끝난 뒤에는 착용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강화해 장착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RTS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는, 한번의 게임으로 성취감이 사라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게임이 끝나면 일정 보상이 주어지며, 이 보상으로 영웅의 외형을 변화시키는 유물을 교환하거나 착용 아이템을 제작하고 강화할 수 있다.
◆팀플레이를 위한 지원 시스템
RTS 게임은 전략과 전술을 통한 팀플레이로 상대편을 무력화시키는 데서 또 하나의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로코' 역시 게임 내에 많은 요소를 통해 이용자로 하여금 여러가지 전략을 시도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먼저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음성채팅 시스템과 외치기 시스템이 구현됐다. 음성지원 장비(헤드셋, 마이크 등)를 갖추고 있는 이용자라면 별도의 셋팅이 필요없이 장비를 연결하고 게임 내에서 단축키 V를 눌러 언제든지 음성채팅을 할 수 있다. 단축키 C를 눌러 FPS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라디오메시지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지형과 지물을 이용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언덕의 구분을 확실하게 해놓았으며 라인을 통한 게임 흐름에 거점을 추가해 기존 RTS보다 다양한 전략을 추구할 수 있게 했다. 거점은 자원거점과 전략거점으로 구분되는데, 자원거점 점령으로 금전의 이득을 취할 수 있고, 전략거점은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의, 초보자에 의한, 초보자를 위한 시스템!
한 순간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RTS의 매력이지만 이 때문에 초보 이용자들은 RTS 게임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는 RTS가 극복해야 할 점이기도 하다. '로코'에는 지난 1, 2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RTS의 장벽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각종 시스템을 마련했다.
'로코'에는 초보자 모드가 도입돼 게임에서 추천하는 스킬과 아이템을 자동으로 습득할 수 있다. 이로써 초보자들은 초보자 모드를 통해 자동으로 스킬을 배우면서 스킬을 알 수 있고, 아이템 또한 캐릭터에 맞는 추천 아이템을 자동으로 살 수 있게 돼 좀 더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컴퓨터와 대전을 즐길 수 있는 AI 모드가 추가돼,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컴퓨터와 대전할 수도 있다.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