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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리뷰] 확실한 입체감 - 볼츠앤블립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3D 안경을 착용하고 즐기는 3D 온라인게임 '볼츠앤블립'을 전격 공개했다.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닌텐도3DS, 소니의 3D 전용 게임 발표 등 지난 E3 게임전시회의 화두가 '3D'였던만큼 드래곤플라이가 선보인 '볼츠앤블립'에 대한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드래곤플라이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볼츠앤블립온라인'을 시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직접 체험한 '볼츠앤블립'은 기대 이상으로 입체감이 살아있으면서도 눈의 피로가 거의 없는 모습이다.

일단 게임의 진행 방식은 기존 횡스크롤 MMORPG와 거의 비슷하다. 방향키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D키로 일반 공격, Q, W, E, R 등을 통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3D 효과를 설정하면 퀵슬롯과 스킬 창 등의 인터페이스는 계속 큰 변화가 없지만 캐릭터와 몬스터, 이펙트 등은 겹쳐서 보인다. 즉 3D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다는 소리다.

3D 안경을 착용하면 확실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적을 공격해서 적 로봇이 파괴될 때 종종 자신의 눈앞으로 그 파편이 날아오는 모습에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몸을 움찔할만큼 입체감은 사실적이다.
걱정했던 눈의 피로나 어지럼증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그냥 게임을 즐기는 것보다는 조금 더 피로할 수 있겠지만 약 10여분의 체험 시간동안 눈에 무리가 간다거나 어지러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화면 전환이 빠른 FPS게임이 '볼츠앤블립'보다 더 어지럼증이 심한 느낌이다.

실제로 체험한 '볼츠앤블립'은 3D 온라인게임이 확실히 게이머들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고 마치 그 현실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해줬다. 다만 문제는 아직도 3D 온라인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갖춰야 하는 장비의 가격이 약 65만원 정도 된다는 점이다.

참고로 '볼츠앤블립'의 경우 3D 효과를 설정하지 않으면 다른 게임들과 똑같은 화면이 노출되니 3D 장비가 없어도 2D 게임처럼 즐길 수는 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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