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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탁 사이토 "페이블:더저니, 전통을 계승한 새로운 게임"

MS 탁 사이토 "페이블:더저니, 전통을 계승한 새로운 게임"
오픈월드 형식의 RPG 게임 시리즈인 '페이블'이 변신을 시도한다. Xbox의 모션 인식 센서인 키넥트를 사용한 '페이블:더저니'가 그 주인공. '페이블:더저니'는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액션 RPG 게임으로 탄생됐다.

키넥트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내부 프로젝트로 시작한 '페이블:더저니' 개발은 모션을 이용한 공격과 방어라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상품화까지 이어졌다.

수석 디자이너인 탁 사이토는 "페이블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창조한 작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페이블:더저니의 진정한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Q '페이블:더저니'를 개발하게 됀 계기가 있다면.
A MS에서 키넥트가 개발중이란 소식을 들었을떄 실험적으로 진행했던 내부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여 참여했던 사람들로 부터 키넥트를 활용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고, 키넥트와 페이블을 융합한 결과물로 '페이블:더저니'가 탄생했다.

Q 독특한 공격 방식을 사용한다.
A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는 마법 공격을 하고, 반대 손은 방어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공격을 예로 들면 에너지 볼을 모아서 손을 흔들거나 등 뒤로 뻗는 등의 동작을 통해 파이어볼이나 마법 창과 같은 새로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법을 사용한 뒤에 특정 모션을 취하면 마법에 추가 효과를 줄 수 있어, 쉽게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게 기획됐다.

Q 그래픽 작업을 하면서 중점을 둔 사항은.
A 페이블 시리즈는 오래된 시리즈다. 때문에 시리즈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기존의 표현 방식은 따라 가면서 세부적인 사항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 사용한 언리얼3 엔진이 도움이 많이 됐다.

Q 막기와 공격모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
A 막기 동작의 경우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해야 하기 때문에 동시 사용은 불가능하다. 다만 막기와 공격 타이밍이 매우 빠르게 교차하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Q 게이머의 동작이 게임 속 캐릭터에 영향을 줄 수 있나.
A 아쉽게도 게이머의 동작이 게임 속 캐릭터에 영향을 끼칠수는 없다. 또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은 시리즈의 전통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Q 플레이 시간은 어느 정도나 되나
A 정상적으로 플레이 했을때 10에서 20시간 정도면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다.

Q 한국 게이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새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매직 파이트를 할 수 있는 게임이니 많큼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플레이 해줬으면 좋겠다. 플레이 방식도 직관적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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