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가 게임축제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로 진일보한 수치를 보여준 것은 큰 성과입니다. 처음으로 지스타를 주관하면서도 이러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을 한국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러나 지스타의 성공과는 달리 지스타에 대한 일부 게임업계의 참여의식은 안타까움을 남깁니다. 민간자율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가장 큰 게임업체들이 함께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런 일이죠.
특히 엔씨소프트와 CJ E&M 넷마블은 정부주관의 지스타에서는 가장 큰 부스를 운영하던 회사들인데 민간자율대회에는 참여조차 하지 않은 것은 의외라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자율적 참여의식으로는 관 주도의 정책에 게임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심의라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 안에서 모바일게임들은 사회적 걱정이나 물의 없이 안정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온라인게임 중심의 한국게임산업 헤게모니를 바꿔놓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기술발전은 향후 모바일게임의 발전가능성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2013년은 2012년과는 다른 정책의 변화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정책변화 시기에 게임산업계가 확실한 자기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책임감 있는 모습과 성과를 통해 정책의 방향을 바꾸어내는 스스로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게임심의에 대한 민간 이양 과정에서도 게임업계가 좀 더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져줬으면 합니다. 무분별한 규제와 자율적 규제에 대한 선택은 게임산업계 자신들의 자세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게임 산업발전을 위해 정론정필로 노력해온 데일리게임 창간 4주년을 축하하며 게임산업과 함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국회의원 전병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