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넷마블에 따르면 '차구차구'는 사전 공개서비스 첫 날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데 이어 오랜 시간 상위권에 머무는 등 인기가 가열되고 있다. 또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차구차구' 만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새롭게 주목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디 '젊은**'는 "자동수비로 게임하면 무지하게 쉽다", 'samuk**'은 "자동수비 너무 편하다. 공격만 생각하면된다", 'dai**'는 "스포츠 게임이라 겁먹었는데 조작 방식이 생각보다 쉬웠다. 익숙해지는 데 어려움도 없어 금방 손에 익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유로 여신 윤태진 아나운서를 홍보 모델로 발탁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잘 매칭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기존 축구게임에는 없던 편파중계 해설, Fun 골 세레모니, 단축키 통한 스킬 발동 등도 '차구차구'만의 강점이다.
같은 팀, 같은 연도의 선수들로 구성하면 발동되는 세트덱 시스템도 인기요인 중 하나다. 이용자는 능력치가 좋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세트덱 효과를 고려해 선수들을 선별하고 배치하는 전략 짜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세트덱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있다. 세트덱에 대한 보너스가 예상보다 낫다는 점, 세트덱 효과가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다소 부족하다는 게 주 이유다. 이용자 'pok06**'은 "현재로선 세트덱 시스템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구마구처럼 전환하지 않는 이상 관심 받기 힘들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세트덱 시스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용자들은 "세트덱 맞추는 것 만으로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세트덱을 맞춰야 진정한 프로팀", "이 게임의 기본은 세트덱 맞추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고 있다.
'마구마구'의 카드 시스템 적용도 '차구차구'의 차별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 루니, 호날두, 메시, 이청용, 박지성 등 국내∙외 유명 선수들의 레어 카드 3장을 구단 선수에 적용시키는 슈퍼 스타터팩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용자는 구단주 레벨, 게임 기록, 지급 받은 선수카드 등을 정식 서비스까지 유지시킬 수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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